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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본글로 올린다.
급히 외출을 해야 돼서 혹 토론 할게 있다하더라도 댓글을 달 수 없다.
양해 바란다...
정말 미안 한 말인데..
난 정말 대중가요에 대해서 잘 모른다.
모르면서 왜 평가를 하고 난리냐고 하면 할말 없다...^^
난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쯤부터
의식적으로 클래식만 들었다.
그러나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자동차 경적 소리를 자연스럽게 듣듯이
다른 음악도 아니 들을 수 없었지..그래서 전혀 모른다고 할 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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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가 어떤 상처를 받고 지금에 이르렀는지..
김태원이가 이소라를 왜 높게 평가 했는지
김태원이가 높게 평가하면 그렇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
그래서 내가 쓴 글이 ‘개인적인 술회라고 보이지 음악의 경중을 평가하는 것으로 받아 들이기가 어렵다’는 말을 이해한다...
맞다..나는 그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로 평가 했으니까...
예술적 완성도 보다 관객과의 컴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불문가지다..그래서 윤도현을 영리한 사람이라고 했던 것이고,,,
‘모든 예술은 위로여야 한다...’
누가 한 말이지?
왜 예술이 꼭 위로여야 하지..
인간이 추구 해야 할 궁극이라고 생각 하면 안되는건가?
난 지금 외출 해야 돼서 길게는 쓰지 못하겠다..
단지 이말을 해 주고 싶다..
난 음악을 이렇게 이해 한다.
음악을 듣는 다는 것은 더 깊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래서 더 깊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음악이 인도 하는데로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온통 ‘나가수’ 천지인지 도무지 궁금해서이었지만,
그렇다고 ‘나가수’에서 음악을 듣자고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의외로 소중한 것을 얻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작은 음악적 감동에(이것도 개인적인 견해이다...미안..^^)눈물까지 흘리더라는 것이다...내가 브루크너를 들으면서 이불속에서 소리 없이 눈물 흘리던 그 감동을 어떻게 소개 할 수 있을지 참으로 난감했지만...
그 감동이 나의 감동과 다른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것은 더 깊은 소리를 아는가의 차이일지도 모른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혹 잘난체 한 것으로 들렸으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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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