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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천, 수원, 군산, 강릉, 양주...등등 소도시에도 시립 교향악단이 있다. 정기연주회 관람료는 무료이거나 짜장면 한 그릇 값이다 그런데도 객석이 썰렁한 경우가 허다하다.
2백년전, 베토벤 모짜르트 브람스 연주회는 귀족이어야 관람 가능했다 30년전, 김영삼이 집권하고 KBS가 <열린 음악회>라는 프로그램 시작할 때
클래식과 유행가 가수가 같이 공연하는 것 그자체로 대단한 시도이었다 시립 교향악단 연주회 관람 추천한다. 기계(스피커)로 듣는 음악과 공연장에서 생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성악, 듣는 것 귀호강이다
클래식, 팝 2분법은 선과 악 2분법처럼 의미없다. 우리 안에 동물적 본능(악)과 신성(선)이 같이 존재하듯이 감성과 이성, 욕망과 절제 2분법보다 조화가 바른 길이다
기레기들이 트롯 붐을 조장하는만큼, 클래식(특히 지방소도시 관혁악단) 붐도 같이 일어났으면 좋을텐데...
국악과 서양음악의 2분법도 마찬가지로 의미없다. 퓨전도 좋고, 제나름 각기 팬층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대학시절 은사가 국악과 서양클래식의 합동공연 주최하고, 가야금등 국악 악기와 오케스트라 합주곡을 작곡하며 국악+ 교향곡 퓨전 노력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았었는데...
미8군 출신 가수로, 최희준 패티김 신중현 등 뮤지션으로 유명해졌지만, 미8군 소속 피아니스트, 바이올리스트, 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들 대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무명의 예술가로 한 생을 마감했거나 마감하고 있다.
모스크바, 볼쇼이, 빈, 베를린, 뉴욕 필 하모니 명성은 세계적이지만, 한국 음악인의 실력은 그를 능가한다. 문제는 대단한 실력의 한국 클래식 움악가의 연주를 한국인 대다수가 즐기지 않거나 즐기지 못하는게 안타깝다.
조개껍질 모양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관광 인증 샷은 수없이 많아도 정작 공연을 관람한 (한국)관광객은 없듯이,
서울 부산 수원 대도시는 물론이고 소도시 관현악단도 국민 세금으로 운영된다. 내 돈(세금) 내고 음악 즐길는 것이 가성비, 삶의 질 높히는 한 방안이다.
소위 ~사 字 붙은 판검사 의사 회계사 교수부터 대기업 임원이나 공직 고위직 지도층들의 예술, 음악 공감능력은 (측정 통계자료 본 적 없지만) 경험/ 필로 어림잡아도 OECD 꼴찌임에 분명할 것 같다. 기자수준, 언론 신뢰도 꼴찌인 것 처럼 - 신문사 방송계 데스크 꼰데들의 예술 감수성 양아치 조폭쫄병 수준이듯
적폐오야붕들 음악수준으로는 영원히 방탄소년단의 팬심을 이해 못하고 이승을 하직하겠지 ----------------------
마음이 울적할때 내 나름, 음악으로 기분전환하는 방법
동서고금, 사통팔달, 4곡 ~ 8곡쯤(대략 30분쯤) 스피커 볼륨 올리고 감상한다
신중현의' 미인' ~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 씨없는 수박의 '둥지를 떠난 제비처럼 ~ 상령산풀이 '대금독주' ~ BTS 의 '온(ON)' ...... 다섯 곡 한 세트
또는, JYJ 의 '엠프티(empty)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2번 1악장 ~ 나훈아의 '잡초' ~ 마릴린 몬로의 '돌아오지 않는 강' ~ 몽골 장조민가(세계 무형문화유산) '갈색 매' ~ 판소리 오정숙의 '놀보심술' ..... 여섯곡 한 세트
코로나로 외출도 힘든 주말,,, 이 맘때 한 시간 쯤, 유튜브라도 들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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