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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트 블르흐
이상 엔더스
스위스출신 유대인인 작곡가는 1916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음악활동을 하였고 '유대음악의 대가'로 불리운다. 유대의 민요,종교곡을 동방적인 음계,리듬을 통해 유대적인 정체성을 확보했다.
셀로모는 히브리어로 '솔로몬왕'을 뜻하며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랩소디'형식으로 그의 대표적 작품이다. 원래는 전도서에 기초한 성악곡으로 만들려했으나 언어선택의 문제와 첼로연주를 듣고 첼로협주곡으로 작곡했다.
고요한 명상적 분위기와 리드미컬한 흥분된 무곡분위기가 교차한다.첼로와 관현악이 격렬한 크라이막스에 도달한다.이곡의 정서는 다분히 탄식조인데 솔로몬의 '모든것이 헛되도다'라는 탄식이 인생의 허무와 공허를 토로하는듯하다
[SPO 참조]
유대인의 정체성을 사랑한 작곡가의 애정이 엿보인다. 이스라엘출신의 지휘자의 지휘도 조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듯하다
3.28일에 독일에서 온 '이상 엔더스'의 첼로 연주와 세계적인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의 지휘로 시향의 연주는 빛을 발했다.노지휘자의 꼿꼿한 자세의 지휘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 젊고 잘생긴 '이상앤더스'는 첼로를 관현악단과 한몸이 된듯 심취하며 연주를 했다. 그도 이곡을 처음으로 연주했다고 한다
한국과 독일 의 음악가 부모에게 태어나 음악가 '윤이상'의 이름을 딴 그는 20세의 나이에 10년이나 공석이었던 드레스덴의 오케스트라의 첼로수석 으로 영입되었다니 그의 실력을 짐작해볼수있다.독일 첼로 음악계를 흔든 그는 현재는 독립하여 유명지휘자와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연주활동을 하고있다.아마도 용재 오닐처럼 인기를 얻는 연주자가 될듯하다
흔히 듣는곡은 아니지만 솔로몬과 유대인들을 생각해보며 들어보니 뭔가 이곡이 좀 더 이해가 되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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