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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는 6년만에 야심차게 도전한 새교향곡 을 '작곡가의 신앙고백'
이라고 공언하며 1936년 완성했다. 애착과 자부심을 가지고 극도의 전위적이고
난해한 위험한 작품이다.스탈린치하에서 비판을 받는다.지휘자와 단원들도 이작품을 부정적으로 보아서 리허설중에 그는 총보를 를 들고 사라졌다.
전쟁중에 총보가 유실 되기도하였으나 1961년 ' 키릴 콘드라신'이 지휘한 모스코바필하모니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다.그는 기존교향곡의 체계와 형식을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교향곡 양식을 만들었다.'나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이미다져진길을 가는것이 더쉽고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우둔하고 무익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탈린의 공포정치아래서 '끈에 매달린 종이인형' 이라고 자신을 비관하였다
자아비판을 받는 작곡가연단에서 비판에 감사한다고도하고 작곡가들에게 근면하게 작업하라고 말하기도했다.당의 지시에 따라 선전용작품을 작곡하기도하여 '체제순응적'이기도하고 반스탈린 메시지를 악보에 숨겨놓는 '저항'의 고뇌하는 작곡가이기도했다.
1920년 대는 검열의 공포전의 자유로운 너그러운 시대였다 인민교육위원회 예술분과 수장인 '아나톨리 루나차르스키'는 넓은 자유를 주어 과감하고 극단적인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았다.최첨단 음악적 실험을 구가한 '힌데미트' 크세넷' '베르크''미요'등의 유럽의 음악가들이 몰려와 교류를 하며 영향을 많이 받았다.
스탈린집권후의 아방가르드는 퇴장하고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시대가 도래하였다.아방가르드와 리얼리즘의 두경계를 가로지르는 작품이 바로 이곡이다.오선지에는 인생의 등락과 사회적격랑이 내포되어있다.
'기울어진 무대에서 활동한 완벽하지못한 배우 '같던 작곡가의 토로가 그의 고뇌를 느끼게한다.
핀란드출신의 지휘자인 '유카페카사라스톄'는 퀼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며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을 세계적인 악단으로 키웠다. 섬세하게 지휘를 하여 이 어려운 곡을 청중들에게 선사해주었다. 친절한 신사의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휘자,악단, 관객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는 무대였다.
연주회에 다니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을 접하면서 예술의세계는 고뇌와 어려움을 겪으며 넓어진다는걸 느낀다, 독재로 억압받으면 예술은 축소되고 자유를 보장함으로서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생길텐데 ,억압과 자유를 오가는게 역사의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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