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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영훈에게는 아무 감정도 관심도 없다.: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만 윤도현이 진행하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 문제다.
윤도현이 누구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특히 일반 대중음악과는 종류가 다른 로커이다.
임재범 신드롬으로 이제는 록음악이 다른 대중가요와는 질이 다르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록음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윤도현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보자.
지난번 노무현의 장례식에 참석한 몇 안 되는 연예인인 김재동과 윤도현이 줄곧
이메가 독재 하에서 고초를 당하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는 이유만으로.’
천인공노할 일이다.
그렇다면 주영훈의 기용은 어떤 의미인가?
지난번 북경 올림픽에서 국민세금으로 신나게 놀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그보다 학력위조파동 당시에 보여준 그의 가공할 만한 거짓과 위선적인 행동이다.
단순히 학력만 위조 한 것이 아니고 음악을 반대하는 부모의 명을 어기고 스스로 주유소에서
알바를 해서 악기를 장만 했다고 하는 거짓이 유독 생각난다.
윤도현을 대신해서 들어가는 자리에 꼭 이런 녀석이 들어가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강하게 남는다.
제대로 된 사람이 그렇게도 없나?
음악디제이는 아무나 해도 되나?
우리에게는 이 방송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없나?
이런 거짓말쟁이가 하는 방송을 들어야 하나?
이런 말도 안 되는 방송을 들어야 하나?
개념 있는 사람은 퇴출되고 찍지마 모발과 친한 이런 녀석들은 잘 나가는 이런 현상이
꼭 다음 총선이후에나 멈추려나?
이런 개 같은 일이 나의 사랑하는 조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계속해서.
사람들은 아무런 저항감 없이 거짓말쟁이의 프로를 재미있게 듣겠지?
러시아로 국적을 바꾼 쇼트 스케이트영웅이 생각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포츠영웅 최동원이 생각나고.
선수협을 만들려고 했다는 이유로 야구계에서 퇴출 당했던 최동원.
나는 그가 그 동안 왜 안보였는지 이제서야 알았다.
그 분이 죽음을 맞이하고 난 지금에서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얼마나 무섭고 더러운지 또 알게 되어서 억울하다.
그런데도 롯데를 응원하는 바보들.
분하고 억울하고 측은하지도 않나?
그렇게 떠나간 우리의 영웅 최동원이?
이런 일이 왜 계속 일어날까?
노무현이 떠나고 모든 일에 관심을 버리고 살아가려 했는데......
윤도현과 김재동 그리고 최동원 이런 사람들을 보면 늘 코끝이 찡해진다.
주영훈에게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감정도 관심도 없다.
다만 윤도현 자리에 넙죽 들어온 것이 잘못이다.
그런 의미로 주병진은 멋지다.
이메가가 선호하는 자들은 나는 늘 비호감이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조그마한 권리이다.
윤도현!
나의 영웅이여 날개를 활짝펴라.
그리고 영원하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0-04 01:04:35 바보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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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