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오래전 기억속으로 돌아 가봅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
80년대초 음악다방은 대부분 그러하듯
뾰얀 담배연기사이로 메모지에 음악을 신청을 하려고 옹기종기 모여서
커피를 마시는 풍경을 음악다방 어디에서나 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을 찾으려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다방을 들어선 순간
친구동생의 모습이 보였읍니다.
친구동생의 옆에는 눈이 엄청예쁜 아가씨가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동안 잼나게 하던중
그아가씨는 집에 가봐야한다고 일어서는 거 였습니다.
그아가씨가 일어서는 순간 희망찬이는 잠시 당황을 했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눈을 가진 아가씨가 다리가 불편했으니까요..
친구동생은 그 아가씨를 부축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때의 희망찬이는 그런것들 조차도 이해하기엔 너무 어렷었나 봅니다
그리곤 몇번인가를 그다방에서
우연히 만나고.. 애기를 나누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지금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그아가씨가 무척이나 힘들어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구
희망찬이가 그녀에게 무슨말인가 위로를 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을 햇지만
정작 한마디도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그렇게 멍하니 한참을 말없이 안자있다가
희망찬이가 이런 말을 해주었던가 같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때가 있다.
그때 잠시 숨어있을? 쉬어갈수? 있는 너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보라구~~
그렇습니다!
어떤이는 그울타리를 권력이나 명예란 이름으로 만들기도 하고
그어떤이는 그울타리를 돈이나 재력으로 만들기도 하는가 하면
그어떤이는 낚시나 등산 그리고 문학 또는 이성에서 찾기도 한답니다
"무엇이 자신의 진정한 울타리가 될까?" 하는가는 여러분들의 숙제 일겁니다..
누구나 힘들고 지쳐 있을때
잠시 숨어있을 공간, 쉬었다갈 공간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울타리를 만들어 보십시여!
그럼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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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