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디서부터 강냉이를 털어야 할지
일단 곡제목과 가수는 당연히 생략해야겠지.
전세계가 다 아는 곡이니까는.
오늘 영상은 PAUL McCARTNEY & ELTON JOHN & STING 이 함께 부르는 HEY JUDE 이다.
이야 ...이거 진짜 엄청난 트리오다.
큰형님 폴과 둘째형님 엘튼 그리고 막내 스팅으로 이루어진 당대최고의 영국삼총사가 무대에 올랐다.
이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이래서 영국이 여러모로 미국을 조빱으로 보는구나 하는 생각.
모두가 알다시피 HEY JUDE 는 폴매카트니가 존레넌의 아들 줄리앙레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존레넌은 씬시아라는 이쁜 마누라사이에 줄리앙레넌이라는 아들을 낳았지만 곧 종합예술가 ( 미술 음악 전위 등 안하는게 없었던 여자였기 때문에 ) 인 11차원 여성 오노요코와 사랑에 빠진다.
당시 존레넌보다 7살 많은 오노요코는 전세계의 비틀즈팬으로 부터 일본할망구년 일본마귀창녀 등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존레넌에게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오노요코가 소중했다.
새엄마 오노요꼬의 등장으로 5살꼬마 줄리앙레넌이 받는 정신적충격은 엄청났고 이를 위로하기 위해 친절한 폴은 30분만에 세기의 명곡 HEY JUDE 를 작곡한다. ( 물론 다듬는데에는 졸라 오래 걸렸겠지 )
어쨋든 처자식을 내팽개칠정도로 이미 존레넌에게 오노요꼬의 존재는 여자 그이상의 의미였다. 인생의 모든 것이 되버릴 정도로 오노요꼬의 영향을 받았고...이후 IMAGINE 같은 곡들을 들고 반전 반핵 평화운동을 전세계의 젊은이들을 앞장해서 길거리로 나선다.
그렇게 살던 중 1980년 겨울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마크머시기로 시작하는광팬의 총에 사망하기에 이른다. ( 영화를 하도 봐서 그런가. 똥물언론에 신물나서 그런가 난 이부분도 곧이곧대로 믿기지가 않는다. 왜냐면 언론을 못믿는 버릇이 있어서.....당시 전쟁광들의 눈에는 세계최고의 숙청대상이 존레넌이 였을 테니까...이미 예수보다 더 유명한것이 비틀즈라고 떠들었던 전력까지 있었던 존레넌이 그 난리를 치고 다녔으니ㅇㅇ여기까지..흠 )
혹자들은 나중에 이런 말들도 한다고 한다.
만일 존레넌이 첫번째 아내 씬시아와 이혼하지 않았다면 폴매카트니가 줄리앙레넌을 위로하는 세기의 명곡 HEY JUDE 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러나 나는 한편 이런 생각을 했다.
만일 씬시아와 이혼하지 않았다면 세기의 전설 JOHN LENNON 은 오노요꼬와 함께 반전 평화운동에 나서지 않았을테고 당연히 죽지 않았을 것이다.
HEY JUDE 의 주인공 JULIAN LENNON 의 빌보드차트 등극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이 방송되었던 곡은 TOO LATE FOR GOODBYE 였다.
25년정도 전에는 카세트테이프로만 녹음하던 시절이었고 난 테이프가 닳도록 이노래를 눈감고 들으며 목소리를 빼다박은 아버지 존레넌을 떠올리던 옛날이 생각난다.
한번 같이 들어보삼. 아들 줄리앙레넌을 통해 죽은지 4년만에 환생한 존레넌이 오버랩 되지 않는가 살짝 살짝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5-03 01:09:37 바보문예에서 이동 됨]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