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무스꾸리 자서전-박쥐의 딸(문학세계사)= 앨범 4억장 이상 판매.골든 디스크 300회 수상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아티트스 나나 무스꾸리가 마음 속에 켜켜이 쌓아있던 지난날의 삶과 사랑.노래에 얽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불어와 영어로 동시에 출간된 지 2달여만에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의 굴곡진 삶과 평범한 여자로서의 삶을 교차시켜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전쟁과 가난에서 허우적거렸던 그리스에서의 어린 시절.도박에 빠진 아버지와 가족에게 헌신했던 어머니에 대한 아픈 기억.열등감에 시달렸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충만했던 사춘기.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갈등.사랑 때문에 겪었던 아픔.아내와 엄마로서의 삶과 가수로서의 삶을 병행해야 했던 어려움 등에서 세계적인 가수가 아니라 평범한 여자로서 겪은 고뇌가 드러난다.
아테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첫 공연을 가진뒤 세계 최고의 가수로 올라서기까지의 과정.퀸시 존스와 해리 벨라폰테와의 만남. 미국 일본 호주 등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순회공연 등 50년 가수생활도 촘촘히 담겨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