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몇편 봤는데..권선징악..해피앤딩..춤..그리고 노래 사실 요즘 심각한 내용 안좋아해서 인도 영화가 내 입맛에 딱 맞는것같다.. 오늘 본 영화 Magadheefa 감독: S.S. 라자무리 주연: 람 차란 테자, 카잘 아가윌
BC1609년..사랑하는 여자..자기의 숨이 있을때 진심을 말해 달라고하지만.. 말을 다하기 전 여자는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전사 바이바라는 그녀의 손을 잡기위해 같이 뛰어내리지만....손은 닿지않는다
400년후 바리바라는 모터싸이클 선수로 환생.. 경기중 상금을 갖고 튄 여자를 쫒다가 동네 두목이랑 춤대결도 하고.. 바이바라는 더 큰물에서 놀려고 방콕으로 가려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던 도중.. 택시를 세우려던 여자손과 마추친 순간..
운명의 손과 만났으나 얼굴은 못본체 손만으로 그 여자를 찾아 헤멘다 택시에서 내려 부랴부랴 찾아간곳에서 만난 여자주인공.. 여자주인공 인디라는 그녀가 자기의 친구라고 속이면서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고.. 알콩달콩 애타게 사랑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을때 악당이 안나오면 영화는 앙꼬없는 찐빵이겠지?? 악당등장 특기-창던져 사람죽이기 인디라의 사촌으로 인디라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아 호의호식하다 인디라를 보고 한눈에 반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인디라의 아버지에게 접근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디라와 바이바라.. 사랑에 빠진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한편 자기아버지를 죽이고 재산을 외삼촌에게 돌려주며 인디라아버지의 환심을 산 악당은 인디라를 갖고 싶어하지만 여자 주인공에게 접근할때마다 자신의 목을 베는 환영이 나타나자 무당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드디어 바이바라는 인디라가 정거장여인임을 알게되고 인디라에게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하며 정거장 여인과 통화하는 시늉을 한다 갑자기 다급해지는 여주인공
아름다운 사랑에 방해꾼이 없으면..또...김빠진 맥주가 되겠지? 그들의 사랑에 인디라의 아버지가 반대를 하자 바이바라가 인디라와의 사랑에 방해가되는자는 누구도 용서하지 않는다며 인디라아버지의 멱살을 잡는다.. 인디라의 눈물겨운 간청으로 아버지는 그녀의 결혼을 허락하려하자 악당은 외삼촌을 죽이고는 바이바라에게 누명을 씌우고.. 인디라는 그를 보지않겠다고 아버지와 헬기를 타고가고 못하는게 없는 주인공은 헬기로 뛰어올라 인디라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려다 그녀와 손이 스치자 또 전기가 삐리리~~ 그만 헬기에서 떨어져 바다로 빠지고 영화는 400년을 거슬러 간다
인디라는 전생에 우해드가의 공주이고 사령관 바이바라를 흠모하고 있다
여기에 공주를 사랑하는 또 한 남자 라나데브 빌라..이름도 어렵다 바이바라가 못마땅한 악당은 공주를 걸고 내기를 한다 경주에서 승리하는 자가 공주의 배우자겸 왕국의 계승자가 되기로.. 여기서 우리의 여주인공... 지는 사람은 왕국에서 추방하기로 하고.. 물론 당연히 경주에서는 주인공인 바이바라가 이긴다 잠깐 여기서 노래 한곡...
그러나..행복은 한순간.. 공주의 아버지가 말한다 "나는 너를 믿지만...너희 집안은 명이 너무 짧아.. 공주를 포기해라.." 뭐 이런거... 바이바라도 공주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눈물을 머금고 자신은 그냥 군인이라고 계승권은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ㅠㅠ
대국의 군주 쉬칸이 우해드를 노리고 있고 전쟁이 임박해지자 기도를 하기위해 신전에 간 공주와 바이바라 공주는 기도하기위해 북을 치는 바이바라를 보며 열을 받는다.. 기도하는 곳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그러던중 악당이 대군주 쉬칸과 손을 잡고 우해드를 점령한다 그리고 당연히 공주를 찾아오고 악당은 공주와 왕국은 내꺼라며...악당스럽게 웃지만.. 군주 쉬칸은 "네가 정말 용사 100명을 죽이기 전에는 죽지않는다는 전사냐? 100명 다 이기면 너 여자와 왕국 너한테 줄께..." 기타등등
그러고 뻔한 액션~~~
물론 당연히 100명을 다 죽였고..대군주 쉬칸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존경한다며 악수를 하려는 순간.. 옆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구경하던 악당 내가 먼저 약속했으니 나하고 한 약속 지켜.. 헐~~~ 결국 악당과 바이바라는 1:1 승부를 하다 불리해진 악당..공주에게 칼을 던지고 내가 못갖으면 아무도 가질수 없다..란 뻔한 대사.. 여기에 머리가 돈 바이바라 있는 힘을 다해 악당의 목을 벤다 (그래서 악당은 현생에서 자신의 목을 베는 환상을 본거고..)
다시 현생.. 바다에 빠져서 죽게되었을때 바이바라를 구해준 어부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전생의 쉬칸..현생에서 솔로몬..ㅋㅋ 되살아난 바이바라는 전생을 확실히 깨닫게 되고.. 내사랑 인디라를 찾아간다 하지만 바이바라를 아버지를 죽인자라 생가하는 인디라..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기위해 신전으로 가는 바이바라 아무리 사랑해도 아버지를 죽인자와는 함께 할수 없다며 윤회타령을 그만 안두면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리겠다는 인디라를 보며 안타까움에 그 옛날처럼 북을 치고... 북소리에 자신이 전생에 벽에 난장판을 친 곳을 발견한 인디아는 드디어 기억을 되찾게 되고 악당은 역시 이곳까지 찾아오는데.. 다시 맞붙은 악당과 바이바라.. 물론 여기서도 악당은 바이바라에게 지게되자 내가 못갖는건 남도 못줘...인디라를 끌고 투신하려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바이바라가 던진 칼에 악당의 팔이 잘리고 악당은 홀로 떨어져 죽고.. 아~~드디어 긴 영화가 끝났다.. 너무 느끼하지만 잘생긴 남자주인공과 베꼽이 너무 섹시한 여자주인공... 달달한 사랑 노래들...그리고 악당... 뻔한 결말인데도 안달라게 만드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