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오시마 나기사 약력: 20대의 나이에 영화감독으로 데뷰. 일본 영화역사를 논(論)할때 반드시 등장하는.. 일본 영화역사의 한획을 그은 인물로 대표적인 아나키스트. .............
그의 작품중에서 세기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 한국어: 감각의 제국 프랑스어: Empire of Passion 일본어: 愛のコリーダ (Ai no Corrida) 영어: In the Realm of the Senses......를 소개해보까 한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일명 "아베사다 사건"이라 불리는 실화다. 1936년, 도쿄의 한 요정의 사장이자 시의원인 이시다 기지초의 시체가 성기가 잘린채로 발견되는데, 범인은 이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라는 처자...ㅡㅡ;;..
아베 사다라는 처자와 이시다 기지초는 한 여관방에서 섹스에 탐틱, 고도의 흥분상태를 유발하기 위해 아베 사다는 기지초의 목을 조름, 이 상태에서 영원한 사랑을 위해(?) 기지초의 성기를 자른다는 내용...
1976년,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상영된 <감각의 제국>은 오시마 나기사의 명성과 그의 대중적 영향력을 세계에 알린 충격적인 작품으로, 그는
일본에 군국주의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1936년을 배경으로 기성의 도덕과 멀리 떨어진 채 단지 섹스와 사랑만을 추구한, 일본
연애사에 가장 센세이셔널한 사건이었던 '아베 사다 사건'을 소재로 남녀의 사랑을 격렬하게, 하지만 매우 슬프게 그려낸다.
내생각: 한국과 가까운 곳의 일본이나... 생각이나 사고방식은 상당히 판이하다는 일면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한다. 집구조를 보더라도 한옥은 자연과 동화된 일체감을 중시하는 반면, 일본은 분리된 개인의 "소유"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기에, 일본은 정원문화가 발달할 수밖에 없다는...
영화 안보는 나도 저걸 본 기억이 있네.
좋은 영화였어.
끝까지 가보는 거. 그게 일본작품의 장점.
우리는 항상 끝짱까지 가지 못하고 틀거던.
백야행이나 감각의 제국 같은 거.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런 시점에서 보면
우리는 소설이든 영화든 그 끝을 거부하거던.
작가도 독자도 끝내 거부해야한다는 압박감에서 탈출하지 못하지.
감각의 제국.
포스트 모더니즘의 절정에 있는 수작.
포르노 그라픽한 장면이 없었다면 더욱 대단했을 인디영화.
그러나 극사실주의였기에 작가의 시니컬한 의도를 전달 할 수있었을 것이다.
군대의 행진과 반대로 향하는 주인공의 넋나간 듯한 걸음에서 마치 반전주의를 의미하는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뼛속까지 군국주의자들인 일본인이기에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았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냥 별 의미없이 그랬을 수도 있고.
ㅋㅋㅋ..힘!!!!!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