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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씨의 소설 '숲은 잠들지 않는다'에서 여주인공 서혜인의 오빠에게 혼혈 여가수 애리가 그의 처지와 같다며 가르쳐준 노래이다. 전인화 주연의 드라마에서도 구슬프게 흘러나오던 이 곡은 톰 존스가 부른 것.
TOM JONES - I Who Have Nothing (1974)
나는 빈털털이 - I(Who Have Nothing)
나는 빈털털이.
가진 것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
하지만, 당신을 사랑해요.
나는 죽도록 당신을 원합니다.
당신에게 줄 아무 것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다른 남자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 주었군요.
허나 이 말만은 믿어 줘요.
그가 이 세상을 모두 줄 수 있더라도, 그는 나만큼 당신을 사랑하지는 못해요.
당신이 원한다면, 그는 클럽이나 레스토랑 등 어디나 당신을 데리고 갈 수 있지요.
난 유리창에다 코를 대고 당신을 바라 볼 수 밖에 없군요.
나는 빈털털이,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 멋쟁이 그 친구의 팔에 안겨 춤추러 가는 당신을 봅니다.
그러나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뿐입니다. ..........................................................................................
1959년부터 60년까지 그룹 드립터즈(Drifters)의 리더로 있던 벤 E. 킹(Ben E. King)의 작사·작곡으로, 63년 6월에 차트에 올라 29위를 기록했다.
벤 E. 킹이 좋고, 톰 존스의 리바이벌이 훌륭하며, 셜리 베시도 멋지다.(네이버 지식사전에서 펌) Shirley Bassey - I (Who Have Nothing)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