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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제 2 회 했다.
재밌더라.
앞으로 더 재밌을꺼 같다.
아마 봉팔러들 책으로 다 보지 않았을까?
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
그 때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우선, 작가 이정명
이정명은 대표적인 팩션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엔 조선의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둘러싼 이야기인
『바람의 화원』, 『악의 추억』등이 있다.
참고) 팩션 ; 사실을 토대로 한 소설, fact+fiction
『뿌리깊은 나무』는 우리 역사의 위대한 군왕, 세종 시대에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한글창제에 얽힌 비밀..
목숨을 건 비밀 프로젝트..
난 책으로 본 건, 영화든 드라마든 다시 보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의 화원>도 안봤다. 문근영... ㅠㅠ
그런데, 이 책은 드라마로 만들면,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 궁금하더라구.
볼꺼리도 많을 거 같구...
무엇보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기가 적당히 좋을꺼 같아.
그리고 2회 분량으로 평가하자면.. 좀 이르지? ㅡ.ㅡ
구성도 탄탄해보이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흡입력이 장난아니던데...
나 어제 좀 우울한 일 있었는데, 그거 보면서 홀랑 잊었다.
내가 좋아하는 장혁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하고.. ㅎㅎ
오랜만에 한석규도 나온다고 하고..
자... 두 사람의 연기를 기다리며..
강추다! 같이 보자.
난나는 특정방송 관계자가 아님을 밝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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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