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가 올린 같은 동영상이 놀이방에 있는데, 그 게시물은 경기중계내용과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동반되어있고, 그 상황의 마지막이 축구판에서 생긴 한편의 코미디라는 내용이었어. 나는 그걸 아홉시뉴스 마지막 스포츠월드같은 코너의 엔딩, <오늘의 경기장하이라이트> 의 범주에서 보았거든. 그래서 그걸 스포츠코너에서 소화했다.
반면 양이아빠가 지금 올린 게시물은 똑같은 동영상이라도, 밑도끝도없이 우스개상황만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스포츠분야에서 소화할 수 없다. 이건 생활방 생활유머로 처리하겠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유머게시물들의 카테고리는 언젠가 다시 손을 볼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게시물들의 성격이 정말로 너무나 각양각색이라 내용이 아닌 형식위주로 분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밀려온다. 내용으로 분류하느냐 형식으로 분류하느냐. 이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겠다. 지금으로서는 <웹툰은놀이방> 이라는 형식분류 하나만 있다. 나머지는 내용으로 분류.
언제나마음만은 외 다른기자들에게도/
이 게시물의 분류에 대해서 고민을 졸라 해봤어.
내가 생각하는 난제는 해외축구선수가 유명인이냐, 완전 남이냐 이런 부분이었는데
이게 유명인이라고 판단되면 미디어유머, 우리네 이웃이라고 판단되면 생활유머 인데 (본게시물은 이미 스포츠카테고리는 아니고)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해서 해외의 유명인사를 푸대접하는 건, 글로벌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판단내렸다. 양이기자에게도 언제나마음기자에게도 헷갈리게 해서 미안 -_-)/ 이건 놀이방 미디어유머로 보내겠다 (물론 뽕차감은 없다) 이렇게 같이 고민하면서 자리 잡는거다. 언제나마음기자가 <1번댓글>에서 카테고리에 대한 지적을 해준 부분 개인적으로도 너무 고맙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