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모욕이라는 이유로 ' 사마귀 유치원' 최효종을 고소한 무소속 강용석 국회의원에 배우 김여진이 일침을 가했다. 17일 오후 김여진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이 "강용석 의원, 이번엔 '사마귀 유치원'의 최효종을 집단 모욕죄로 고소. 이 사람 제발 누가 좀 말려줘요"라는 호소의 글을 남겼다. 이에 김여진은 위와 같은 글에 리트윗하며 "지금,우리나라 국회의원 전체를가장 모욕하고 있는 건 바로 본인인 걸 모르는 모양"이라고 쓴소리로 답했다 앞서 17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 측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에 출연중인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죄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 10월 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에서 일수꾼으로 출연한 최효종이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풍자적으로 꼬집은 부분을 문제 삼았다. 강용석 의원 측은 "최효종이 방송에서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등이라고 말해 국회의원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여진을 비롯해 연예계 관계자 및 다방면에서 두 손 들고 최효종 변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우선 작가이자 비평가 진중권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최효종 고소? 누가 개그맨인지 모르겠네. 최효종 씨, 맞고소 하세요. 영업방해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개그맨 최효종을 집단 모욕죄로 고소한 강용석 의원을 겨냥한 글로 확인된다. 전문보기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