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사업을 하던 부친 장동옥과 모친 임수덕은 5남3녀의 자식을 둔다 그중 5째인 장미리는 1948년에 6째인 장재남은 1949년에 그리고 8째인 막내 장은아는 1956년에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다
장미리(1948년)는 미도파,세운등 음악살롱에서 컨트리송을 불러 인기를 얻어가던중 1967년 7월에 서수남의 눈에 들어 미8군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1968년 1년간 일본 대만 말레지아등 동남아 8개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1969년 라디오 주제가 "아빠 선생님"등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 1970년 동아방송 가요상 시상식에서 "아 어떻게 할까"로 신인상 수상 1973년 장미리의 대표곡 "말 전해다오" "추억"등 발표 1974년 <아세아상사>를 운영하던 김민삼과 결혼 1975년 MBC토요일 토요일밤에를 마지막으로 출연후 보수적인 시댁의 은퇴권유로 모든 가요활동을 중단한다
현재 장미리는 강남 논현동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다
장은하(1956년)는 1976년 명동 오라오라에 놀러갔다 그곳 연예부장에 눈에 띄어 노래를 시작 1977년 TBC라디오 <노래하는곳에> 출연후 해맑은 목소리로 관심을 받기 시작 가수 김정호의 소개로 만난 작사가 박건호에게 픽업된다 1978년 데뷔앨범 "잊어 버리자"를 발표한다 그해 2집앨범 "고귀한 선물"로 인기를 끈다 1979년 3집앨범 <이거리를 생각하세요>가 연이어 히트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 1981년 KBS라디오 [젊음의 노래]에서 임백천과 함께 DJ를 한다 그해말 KBS라디오 PD 김종건과 결혼을 한다 1983년 "꿈꾸는 인형"등 음반을 몇번 발표는 하지만 이후 가수 활동은 하지 않는다
현재 장은아는 양희은등 여성포크 가수들과 조인트 콘서트를 하는등 방송활동 보다는 소극장등 작은무대에서 팬과의 만남을 자주 갖고 있다
장재남(1949년)은 1978년 군제대후 뒤늦게 부산 미리내에서 언더가수로 노래를 시작한다 1979년 장은아의 소개로 박건호를 만나 발표한 데뷔앨범에서 "빈의자" "사람을 찾습니다" "항아리"를 발표하며 인기가수에 합류 1981년 "멀어진 사람" "동대문"을 발표 1982년 함세웅 신부님의 주례로 결혼을 한다
현재 장재남은 몇년전 까지 안양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다 그만두고 지금도 주로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장미리.장재남.장은아-
처음부터 전혀 다른 음악을 하던 삼남매 비록 음악 색깔이 달라 팀결성은 하지 못했지만 서로 다른 소리로 음악으로 우리의 기억속에 추억속의 노래로 남아 있을것 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