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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그너/ 리벨룽엔의 반지/라인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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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날짜 : 2012-01-09 (월) 18:21 조회 : 4137 추천 : 10 비추천 : 0

뭉크 기자 (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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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룽엔의 반지중 라인의 황금이다

바그너 음악의 최고봉이라고 할수있는 대작으로

연 4일간의 연속공연 으로 바이로이트 극장에서 열리는

이작품을 바그너 팬이라면 꿈의 무대로 알고있고 평생의 소원으로

그 극장에서 보기를 소원 한다고 한다

라인의 황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 라인골트) 》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 가운데 첫 번째 오페라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는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4개의 서사 악극의 모임이다. 이 오페라들은 북유럽 전설인 노르세 이야기(the Norse sagas)와 니벨룽의 노래에 기초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이들을 대개 ‘반지 사이클’ 또는 ‘바그너의 반지’, 또는 간단히 ‘반지’라고 부른다. 바그너 혼자 대본을 쓰고 음악을 작곡했다. 다 만드는 데는 1848년부터 1874년까지 약 26년이 걸렸다. 반지를 이루는 4개의 악극은 다음의 순서대로 상연된다.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 라인골트)
발퀴레(Die Walkure)
지그프리트(Siegfried)
신들의 황혼(Gotterdammerung 괴터데머룽)

각각의 작품들은 독립적이지만 완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작곡가가 의도한 바와 같이 4개 모두(또는 전야제 작품인 라인의 황금을 제외하더라도 3개)를 같이 봐야 한다.[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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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날짜 : 2012-01-09 (월) 18:21 조회 : 4137 추천 : 10 비추천 : 0

[1/6]

뭉크

2012-01-09 (월) 18:29

냉반장이 계속 반장을 한다기에 너무기뻐 축하음악 올린다

추천 4 반대 0

[2/6]

뭉크

2012-01-09 (월) 18:37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는 바그너(독일) 필생의 대작으로 가극 사상 전대 미문의 큰 규모와 문학적·음악적으로도 고도의 가치를 지닌 종합 예술 작품이다. 다르게는 ‘3일과 하룻밤의 전야제를 위한 무대 축전극’이라고 불리며, 「라인의 황금」(오페라)·「지크프리트」(오페라)·「신들의 황혼」(오페라)의 순서로 3일간에 걸쳐 상연되는 4부작이다.
대본은 물론 자기가 만든 것이며 민족 이동 시대를 무대로 한 중세 독일의 영웅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 Das Nibelungen Lied』를 비롯 옛 가요집 『에다』와 설화집 『베르중겐 이야기』등을 소재로 해서 자유로이 각색한 것이다. 그런 만큼 줄거리의 전개는 복잡하고 변화가 심하며 지루하고 길다는 흠도 있지만, 그 반면에 신비한 분위기는 농후해져 기사도 정신이나 여성의 헌신적인 사랑에 의한 구제 사상이 유감없이 나타나 있어 과연 바그너(독일) 취향의 로맨틱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이 대작의 작곡 경과는 결코 단순한 것은 아니었다. 바그너(독일)가 니벨룽겐 전설에 흥미를 갖고 대본 『지크프리트의 죽음』의 초고를 써낸 것은 「로엔그린」(오페라) 완성 후인 1848년이었다. 그 이듬해에는 드레스덴 혁명에 의해 취리히로 망명했는데 「지크프리트」(오페라)의 구상은 여기서도 계속 전개되었다. 1852년에 이르면 비약적으로 확대되어 결국, 오늘날의 4부작 「니벨룽겐의 반지」의 원안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그 위에 전곡을 일괄 상연하기 위한 ‘축제 극장’ 건설안까지 짜여져 있었다고 한다. 곧바로 대본의 작성과 일부의 작곡에 착수했지만 도중에 「트리스탄과 이졸데」(오페라)·「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를 완성시키기 위해 약 15년간 중단되고 전곡이 완성된 것은 「지크프리트」(오페라)의 구상에서 26년 후인 1874년이었다. 당시 바그너(독일)는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의 후원을 이미 10년이나 받아 왔는데,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의 완성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 염원하던 바이로이트 축제극장의 완성도 가까워, 61세의 바그네에게는 밝은 희망에 넘친 바쁜 해였다.
「니벨룽겐의 반지」 음악도 바그너(독일) 어법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한 특색을 갖고 있다. 이미 「트리스탄과 이졸데」(오페라)에서 구사된 지도동기의 기법은 「반지」에서는 더욱 확대되고, 합계 200종에 달한다고 하는 동기가 ‘아름다움’이라든가 ‘저주’와 같은 추상적인 성질에서부터 ‘반지’나 ‘재보’ 등의 구체적인 사물까지도 암시하면서 서로 관련을 갖고 전곡을 구성하여 참으로 악극이라 부르기에 어울리는 거대한 유기적 통일을 나타내고 있다. 그 때문에 한편으로는 극히 묘사적인 요소를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이것도 「트리스탄과 이졸데」(오페라)에서 철저했던 무한 선율의 성격이 강해 선율은 쉬지 않고 잇따라 짜맞추어지고 융합해 간다. 이와 같은 독자적인 기법에 더해 관현악도 4관 편성에 바탕을 둔 대규모의 것이다. 작곡자 자신이 고안했다고 일컬어지는 바그너(독일) 튜바와 같은 신악기도 참가해서, 중후하고 풍부한 색채효과에 의해 사소한 대본상의 결함은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성악부도 바그너(독일)의 장대한 악극의 이념에 극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다.
전곡의 초연은 1876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바그너(독일) 자신의 지휘에 의해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의 낙성 기념으로 행해졌다. 단 「라인의 황금」(오페라)만은 1869년 바이에른 국왕의 명에 의해 뮌헨의 궁정 극장에서 프란츠 뷜러의 지휘로 초연되고, 「발퀴레」(오페라)도 마찬가지로 그 이듬해에 초연된 바 있는데 이들 상연은 바그너(독일)의 의사에 반대한 것이었다.
「라인의 황금」(오페라)은 전1막 4장이다. 라인 강 밑바닥에 있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세계 지배의 마력을 가진 반지와 이 반지를 둘러싼 하늘 위의 신들, 지상의 거인, 지하의 니벨룽겐족 난쟁이들이 싸우는 유래가 여기서 이야기되어 간다.
제1장

어두운 강바닥에서 밝은 수명으로 떠오르는 듯한 깨끗하고 명랑한 「자연의 동기」와 자상한 펼침 화음의 「물결의 동기」가 교차하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전주곡에 의해 개막한다. 푸른색을 띤 라인 강 밑바닥에서는 보클린데(S)·벨쿤데(S)·플로스힐데(S)의 라인의 세 처녀가 「라인의 황금」(오페라)을 지키고 있는데, 지하에 사는 난쟁이 니벨룽겐족의 한 사람인 알베리히(Br)가 묻는 대로 황금의 이상한 힘을 이야기해 버린다. 이 황금으로 만든 반지를 가진 자는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금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들은 알베리히는 금욕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황금을 빼앗아 달아난다. 황금의 빛을 잃은 강바닥은 금세 캄캄해지고, 처녀들은 울부짖으면서 알베리히를 쫓아가지만, 때는 이미 늦어 단지 알베리히의 비웃음만이 들릴 뿐이다. 관현악이 「반지의 동기」를 연주하는 가운데 무대는 교묘하게 바뀌어 간다.
제2장

발할 성을 바라보는 산 꼭대기의 새벽. 주신(主神) 보탄(Br)은 거인 형제 파졸트(Br)·파프너(B)에게 신축시킨 발할 성을 우러러 보고 아내인 중매의 신 프리카(MS)와 함께 기뻐하고 신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프리카는 성을 세운 보수로 동생인 미의 여신 프라이아(S)를 준다고 했던 파졸트 형제와의 약속을 상기하고 불안해 한다. 거기에 거인 형제에게 쫓긴 프라이아를 넘겨 달라고 요구하므로 보탄도 정말 난처해 하고 있는데, 소동을 들은 천둥신 도너(Br)와 행복의 신 프로(T)도 찾아온다. 형제를 때려 눕히려 하는 도너를 말린 보탄은 이 약속을 처음 발안한 불의 신 로게(T)의 의견을 듣는다. 책략가인 로게는 프라이아 대신에 거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알베리히가 빼앗아 간 라인의 황금 이외는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거인들도 이 이야기에 마음이 내켰지만, 일단 황금과 교환한다는 조건으로 프라이아를 강제로 데려간다. 몹시 난처해진 신들이 상담한 결과 로게를 길 안내자로 하여 보탄 자신이 지하의 니벨룽겐 족을 찾아가 알베리히로부터 황금을 빼앗아 오기로 하게 된다. 관현악에 「니벨룽겐의 동기」가 나타나고 도너 등이 배웅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지하로 이어지는 갱도를 내려간다. 무대는 점점 어두어지고, 무대 뒷쪽에서 대장간의 소리가 들려온다.
제3장

여기는 니벨룽겐 족이 사는 지하의 니벨하임(죽음의 나라). 알베리히는 쌍동이 동생 미메(T)에게 부탁해서 황금으로 입으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요술 두건을 만들게 했는데 미메가 그것을 넘겨 주지 않자 싸움이 된다. 우연히 요술 두건을 수중에 넣은 알베리히는 주문(呪文)을 외워 모습을 감추고 미메를 보이지 않는 매로 실컷 두들겨 팬 뒤 사라진다. 그곳에 로게와 보탄이 지나가다가 쓰러져 있는 미메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는다. 알베리히는 이미 황금으로 반지와 요술 두건을 만들어 니벨룽겐 족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다. 당사자인 알베리히는 채찍으로 일족을 몰아 세우면서 금은의 보배로 산을 쌓게 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미메를 비롯한 일동을 쫓아낸다. 그리고 보탄과 로게가 추켜 세우자 두 사람에게 재보와 반지, 요술 두건의 이야기를 한다. 로게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여, 알베리히에게 요술 두건의 효능을 시험해 보도록 한다. 득의 양양한 알베리히가 먼저 큰 뱀으로 변하고, 이어 작은 것이 되어 보라고 하자 두꺼비로 변한다. 이것을 지켜본 로게는 두꺼비를 짓밟아 요술 두건을 벗기자 알베히리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로게와 보탄은 그를 붙잡아 지상 세계로 자취를 감추자 무대도 음악도 밝아진다.
제4장

무대는 또 다시 제2장과 같은 안개에 덮인 산 꼭대기의 빈 터. 알베리히는 로게와 보탄을 향해 원하는 대로 재보를 넘겨 줄 터이니 풀어 달라고 호소하고, 반지의 마력으로 니벨룽겐 족에게 자기의 재보를 이곳에 운반해 오게 한다. 그러나 보탄은 다시 반지를 요구하여 억지로 그것을 빼앗은 후에 석방한다. 노한 알베리히는 반지에 저주를 걸고 반지를 가진 자에게 죽음을 주라고 주문을 외우고 도망간다. 얼마 후 안개가 개이고, 도너·프로·프리카가 나타나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자, 보탄이 신들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이때 거인 형제가 프라이아를 데리고 도착하여 프라이아의 몸값으로 그녀의 몸을 덮을 만큼의 양의 재보를 요구한다. 그러나 재보와 요술 두건을 포개어도 아직 프라이아의 머리카락이 보이자 거인은 결국 반지까지 요구한다. 보탄이 주저하고 있는데 지식과 예언의 여신 에르다(A)가 나와 신들을 몰락시키는 저주가 걸린 반지는 넘겨주라고 충고하고 자취를 감춘다. 할 수 없이 보탄은 반지를 거인 형제에게 넘겨 주고 프라이아를 데려온다. 그런데 형제는 곧 재보의 분배를 놓고 싸움을 벌여 반지를 서로 빼앗다가 형 피졸트가 동생 파프너에게 몽둥이로 맞고 쓰러진다. 재보와 반지를 혼자서 차지하고 유유히 주머니에 넣는 파프너의 모습을 보는 보탄은 새삼스레 반지의 마력에 놀라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바위에 선 도너가 망치를 휘둘러 뇌우(雷雨)를 부르고, 프로에게 무지개를 걸게 하는 데서부터 유명한 「신들의 입장」이 전개된다. 뇌우가 가라앉고 구름이 활짝 개이자, 멀리 위용을 나타내는 발할 성으로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가 걸린다. 이윽고 보탄을 선두로 프리카·프라이아·프로·도너의 신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저편의 성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이들을 배웅한 로게는 신들의 몰락이 가깝다는 것을 중얼거리고, 다소 뒤떨어져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아래쪽의 라인 강으로부터는 세 처녀가 황금을 찾아 탄식하는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이것을 지워 버리는 듯한 관현악의 빛나는 「무지개의 동기」에 의해 후주가 이어지고, 클라이맥스 속에 「라인의 황금」(오페라)의 막은 내린다.
악기편성(바그너(독일) 니벨룽겐의 반지) 네이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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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강바닥에서 밝은 수명으로 떠오르는 듯한 깨끗하고 명랑한 「자연의 동기」와 자상한 펼침 화음의 「물결의 동기」가 교차하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전주곡에 의해 개막한다. 푸른색을 띤 라인 강 밑바닥에서는 보클린데(S)·벨쿤데(S)·플로스힐데(S)의 라인의 세 처녀가 「라인의 황금」(오페라)을 지키고 있는데, 지하에 사는 난쟁이 니벨룽겐족의 한 사람인 알베리히(Br)가 묻는 대로 황금의 이상한 힘을 이야기해 버린다. 이 황금으로 만든 반지를 가진 자는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금욕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들은 알베리히는 금욕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황금을 빼앗아 달아난다. 황금의 빛을 잃은 강바닥은 금세 캄캄해지고, 처녀들은 울부짖으면서 알베리히를 쫓아가지만, 때는 이미 늦어 단지 알베리히의 비웃음만이 들릴 뿐이다. 관현악이 「반지의 동기」를 연주하는 가운데 무대는 교묘하게 바뀌어 간다.
제2장

발할 성을 바라보는 산 꼭대기의 새벽. 주신(主神) 보탄(Br)은 거인 형제 파졸트(Br)·파프너(B)에게 신축시킨 발할 성을 우러러 보고 아내인 중매의 신 프리카(MS)와 함께 기뻐하고 신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프리카는 성을 세운 보수로 동생인 미의 여신 프라이아(S)를 준다고 했던 파졸트 형제와의 약속을 상기하고 불안해 한다. 거기에 거인 형제에게 쫓긴 프라이아를 넘겨 달라고 요구하므로 보탄도 정말 난처해 하고 있는데, 소동을 들은 천둥신 도너(Br)와 행복의 신 프로(T)도 찾아온다. 형제를 때려 눕히려 하는 도너를 말린 보탄은 이 약속을 처음 발안한 불의 신 로게(T)의 의견을 듣는다. 책략가인 로게는 프라이아 대신에 거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알베리히가 빼앗아 간 라인의 황금 이외는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거인들도 이 이야기에 마음이 내켰지만, 일단 황금과 교환한다는 조건으로 프라이아를 강제로 데려간다. 몹시 난처해진 신들이 상담한 결과 로게를 길 안내자로 하여 보탄 자신이 지하의 니벨룽겐 족을 찾아가 알베리히로부터 황금을 빼앗아 오기로 하게 된다. 관현악에 「니벨룽겐의 동기」가 나타나고 도너 등이 배웅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지하로 이어지는 갱도를 내려간다. 무대는 점점 어두어지고, 무대 뒷쪽에서 대장간의 소리가 들려온다.
제3장

여기는 니벨룽겐 족이 사는 지하의 니벨하임(죽음의 나라). 알베리히는 쌍동이 동생 미메(T)에게 부탁해서 황금으로 입으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요술 두건을 만들게 했는데 미메가 그것을 넘겨 주지 않자 싸움이 된다. 우연히 요술 두건을 수중에 넣은 알베리히는 주문(呪文)을 외워 모습을 감추고 미메를 보이지 않는 매로 실컷 두들겨 팬 뒤 사라진다. 그곳에 로게와 보탄이 지나가다가 쓰러져 있는 미메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는다. 알베리히는 이미 황금으로 반지와 요술 두건을 만들어 니벨룽겐 족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다. 당사자인 알베리히는 채찍으로 일족을 몰아 세우면서 금은의 보배로 산을 쌓게 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미메를 비롯한 일동을 쫓아낸다. 그리고 보탄과 로게가 추켜 세우자 두 사람에게 재보와 반지, 요술 두건의 이야기를 한다. 로게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여, 알베리히에게 요술 두건의 효능을 시험해 보도록 한다. 득의 양양한 알베리히가 먼저 큰 뱀으로 변하고, 이어 작은 것이 되어 보라고 하자 두꺼비로 변한다. 이것을 지켜본 로게는 두꺼비를 짓밟아 요술 두건을 벗기자 알베히리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로게와 보탄은 그를 붙잡아 지상 세계로 자취를 감추자 무대도 음악도 밝아진다.
제4장

무대는 또 다시 제2장과 같은 안개에 덮인 산 꼭대기의 빈 터. 알베리히는 로게와 보탄을 향해 원하는 대로 재보를 넘겨 줄 터이니 풀어 달라고 호소하고, 반지의 마력으로 니벨룽겐 족에게 자기의 재보를 이곳에 운반해 오게 한다. 그러나 보탄은 다시 반지를 요구하여 억지로 그것을 빼앗은 후에 석방한다. 노한 알베리히는 반지에 저주를 걸고 반지를 가진 자에게 죽음을 주라고 주문을 외우고 도망간다. 얼마 후 안개가 개이고, 도너·프로·프리카가 나타나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자, 보탄이 신들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이때 거인 형제가 프라이아를 데리고 도착하여 프라이아의 몸값으로 그녀의 몸을 덮을 만큼의 양의 재보를 요구한다. 그러나 재보와 요술 두건을 포개어도 아직 프라이아의 머리카락이 보이자 거인은 결국 반지까지 요구한다. 보탄이 주저하고 있는데 지식과 예언의 여신 에르다(A)가 나와 신들을 몰락시키는 저주가 걸린 반지는 넘겨주라고 충고하고 자취를 감춘다. 할 수 없이 보탄은 반지를 거인 형제에게 넘겨 주고 프라이아를 데려온다. 그런데 형제는 곧 재보의 분배를 놓고 싸움을 벌여 반지를 서로 빼앗다가 형 피졸트가 동생 파프너에게 몽둥이로 맞고 쓰러진다. 재보와 반지를 혼자서 차지하고 유유히 주머니에 넣는 파프너의 모습을 보는 보탄은 새삼스레 반지의 마력에 놀라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바위에 선 도너가 망치를 휘둘러 뇌우(雷雨)를 부르고, 프로에게 무지개를 걸게 하는 데서부터 유명한 「신들의 입장」이 전개된다. 뇌우가 가라앉고 구름이 활짝 개이자, 멀리 위용을 나타내는 발할 성으로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가 걸린다. 이윽고 보탄을 선두로 프리카·프라이아·프로·도너의 신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저편의 성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이들을 배웅한 로게는 신들의 몰락이 가깝다는 것을 중얼거리고, 다소 뒤떨어져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아래쪽의 라인 강으로부터는 세 처녀가 황금을 찾아 탄식하는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이것을 지워 버리는 듯한 관현악의 빛나는 「무지개의 동기」에 의해 후주가 이어지고, 클라이맥스 속에 「라인의 황금」(오페라)의 막은 내린다.
악기편성(바그너(독일) 니벨룽겐의 반지) 네이버 펌

[3/6]

밥솥

2012-01-09 (월) 19:31

발퀴레나 파르지팔이 지루하지가 않고 재미있기 시작하면 그게 축복일 수 있지만... 어쩌면 저주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