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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띄울 때 자주 부르는 '슬퍼지려 하기 전에'의 여러 버전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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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선원 버전 (원곡, 1993년 앨범 '나를 지켜 줘' 수록)
- 최준영이 작곡하고, 최선원이 부른 원곡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슬퍼지려 하기 전에'와는 180도 다른, 강제징집을 앞두고 여자친구와 이별하려는 독립영화의 주인공이 입영 전야에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같은.
최선원은 본디 마로니에의 보컬이었는데, 그 유명한 '칵테일 사랑'을 녹음한 뒤 소속사와의 수익 배분문제가 틀어져 솔로로 독립했고, 이 후 이 곡의 쪽박과 칵테일 사랑의 성공으로 인해 쓸쓸히 묻혀져 버린 비운의 가수이다.
2. 쿨 버전 (1995년)
- 우리가 잘 아는 쿨 버전이다. 최준영이 댄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했고, 이 곡으로 쿨은 한 마디로 '대박'!
3. 왁스 버전 (2005년)
-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편곡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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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