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확 끊길 거야.
영화장면이 좋아서 꼭 이걸로 하고싶은데...
영화에서 요까지만 하고
화면이 넘어가는 바람에..
쩜아까 그래미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휘트니 휴스턴 사망소식을 봉닷컴 나너글구우리 기자가 전했다.(☞보러가기) 왜 전했어? 안 전했으면 안 죽었을지도..모르..음.. 이건 아니다.
쨌든 업데이트가 속속 되고 있어...몇 개 얹는다.
삼천만의 영양쓰레기 TMZ를 비롯 여러 매체에 따르면
1
휘트니 휴스턴은 비벌리 힐튼 호텔 자신의 방에서 발견됐는데 (휘트니가 직접 SOS를 쳤고 : 오보) 측근이 휘트니를 발견해 호텔 시큐리티한테 연락하고, 이 직원이 911을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응급요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고.. 경찰이 올때까지(매우 짧은 시간, 경찰도 졸라 빨리 달려왔다고 함) CPR을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최종사망시각은 3:55PM.
2
그래미를 하루 앞두고는 음반계의 대부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가 주최하는 그래미 전야 파티가 열린다. 소규모 공연도 하고, 업계 어른들이랑 눈도 맞추고.. 그러는 파티. 문제는 사망 몇 시간 전 휘트니와 통화한 디온 워윅(사촌), 또 불과 2~30분전 통화한 엄마도 아무 이상징후를 못 느꼈고 저녁에 있을 그래미 전야 파티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한다. (휘트니가 묵고 있던 비벌리 힐튼 호텔이 그래미 전야파티가 열리는 장소. 여기 참석을 위해 이곳에 와있던 중..)
3
1992년 결혼해 07년 이혼한 작곡가겸 알앤비 가수 바비 브라운은 휘트니 사망 당시 미시시피 공연중에 이 소식을 듣고 울다 자빠졌다고 한다. 그러나 무대 뒤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바비 브라운은 무대로 돌아와 "First of all, I want to tell you that I love you all" "Second, I would like to say, 'I love you Whitney'. The Hardest thing for me to do is come on this stage."개드립을 날렸다고 한다. 왜 팼어? 사람을 왜 패?@!!!!
4
소니는 휘트니 휴스턴의 유작인 영화 "Sparkle"을 예정대로 8월에 개봉하겠다고 했다. 76년 영화의 리메이크인 "Sparkle"은 전설적 트리오 슈프림스(다이애나 로스)의 성공기를 소재로 한 연예계 뒷마당을 다룬 영화다. 이미 제작이 완료된 이 영화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제작에도 참여했고, 아메리칸 아이돌 6시즌 우승자인 조딘 스팍스의 엄마 역할을 맡아 직접 노래도 했다.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휘트니 컴백의 신호탄일 수 있었다고 제작사 소니는 말한다.
5
휘트니 사망소식을 들은 그래미 시상식 제작진은 20시간도 안남았지만 짧게나마 추모공연을 준비했다. 내년에는 제대로 된 추모공연이 있겠지만, 올해는 우선 아메리칸 아이돌 3시즌 출신이며 골든글러브, 아카데미, 그래미 수상자인 제니퍼 허드슨을 불러들였다.
6
90년대 말, 휘트니 휴스턴의 슬럼프로 졸지에 디바를 잃은 대중은 셀린 디온, 머라이어 캐리에도 불구하고 늘 디바의 출현을 기다려왔다. 2000년 시작한 아메리칸 아이돌 초창기 디바에게 늘 관심이 쏠렸던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않다.
휘트니의 부재로 인한 허전함을 달래려는 대중들은 매년 "휘트니"를 기다리면서도 막상 "휘트니 지망생"들이 "휘트니 노래"를 부르면 "디바의 곡을 감히 찍어골랐으믄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해얄 거 아니냐" 욕을 했고, 멘토들은 "간뗑이가 쳐부었구나.이런 경연에선 선곡이 뭣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곡은 감히 손대지 않는 게 좋다. 비교대상이 너무나 명확한데.. 니가 휘트니, 머라이어, 셀린보다 잘할 수 없다면 대중은 느의 살과 뼈를 도리야낼텐뒈이"라고 말했다. 해마다. 그럼에도 살과 뼈를 거는 휘트니 지망생은 줄지 않았다.
이런 개쌍욕을 그러나 살짜기...피해나간 한 두 명의 스타깜들이 있었는데... 저 위.. 영화"Sparkle"에 자신의 영웅과 모녀지간으로 출연한 조딘 스팍스와 내일 추모공연을 하게될 제니퍼 허드슨이 그들이다. 하루밖에 안 지나서 공연 중에 쳐울다가 기절하믄 좋지않은데...
이거슨 제니퍼 허드슨이
2003년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 당시
영화음악 주간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부르고
쌍욕을 안 먹는 장면이다.
그럼에도 거사를 제니퍼 허드슨에게만 맡겨둘 일은 아니다. 쟤가 워낙에 휘트니 휴스턴 광팬이라 멀쩡하게 끝까지 노래를 해낼 거란 확신이 없다. 우리 모두 준비하자. 가라오케 버전 갖고왔다.
영웅이 전설이 되는데는 늘 하나의 길만이 있다.
잊혀지지 않는거.
-잘된커버
-되도않는 커버
-웃기는 커버
-매맞는 커버
지주제를 알고 모르는 모든 이들이
계속해서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스타가 전설일세.
그런 점에서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은
버~얼써부터 신화였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