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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일에 열린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겐니지 로제스트 벤스키[82세]와 그의 아들 샤샤 로제스트벤스키의 바이올린 협주로 구성되었다
무소륵스키 /민둥산의 밤[ 림스키 코르샤코프 편곡] 글라즈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작품8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c단조 작품 65
시향의 연주회는 연주의 질이나 인기,다양하면서도 접하기쉽지않은프로그램 착한가격,등으로 만원을 이루는 편이다.
지휘자 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이고 볼쇼이, 모스코바방송교양악단,bbc, 빈 ,스톡홀롬필의 지휘를 맡았다
그는 최소한의 동작으로 일관되고 정확하게 조정되어있고 눈썹 한번 올리는것으로 의미의 세계로 전달하는 대가이다
그의 아들 샤샤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바이올린 리스트로 아마도 아버지의 특혜를 받지 아니하였다고는 할수없겠으나 탁월한 실력과 큰키에 매력적인 외모와 더불어 힘있는 연주로 커튼콜을 5번 받고 앙코르곡도 선사하였다
쇼스타코비치의 8번교향곡의 연주는 5악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음울하면서도 전쟁의 광기를 탄식하는듯한 작곡가의 생각을 연주로 잘표현해주어 8번이어진 커튼콜에도 앙코르는 없다는 지휘자의 자존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쉽게 듣는 곡들은 아니었지만 배우면서 즐기는 음악의 세계로 인도해준 음악회가 아름다운 밤이었다
kbs 라디오 실황 연주녹음이 있어 기침도 조심스러운 조용한 음악회였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연주회에 쉽게 다가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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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