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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들 1. 멜리사 맥카티(Melissa McCarthy)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Bredesmaids]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멜리사 맥카티는 마리나 리날디(Marina Rinalde)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워스트 드레서가 됐다. 느그들이 그러거나말거나 멜리사는 지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TV 씨리즈 [길모어 걸즈]를 비롯 최고의 R-등급 코메디 배우로 근엄에 쩌들어있는 아카데미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품질의 아우라를 언니는 뿜어냈다. 남성 루저들의 R등급 영화는 많았지만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여성영화에 R-등급 코드가 담겨있음에 이몸 절대 놓칠 수 없는 영화다. 이봐 남자덜. 니들만 추하냐? 나도 한 ‘추’ 한다. 글구 솔찌기 이 드레스 갠찮다. 몸매에다 코미디 배우라는 코드 대충 섞어쳐 워스트로 선정한 모양인데 색감도, 질감도, 하이웨스트 단도리 부분도 갠찮게 빠진 드레스다. 스커트 옆단이 쫌 우그럭대긴 하지만...워스트는 아니다. 머.
2. 엠마 스톤(Emma Stone)
에효.. 머냐..이게. 누가 레드카펫 위에서 뻘건 드레스를 입어. 80년된 기본에 상식 아니냐. 게다가 목주변에 그 왕따시만한 리본은 또 머냐. 이따구 드레스를 제작해 여배우에게 건넨 놈의 이름은 이태리 출신 디자이너 쟘바띠스타 봘리(Giambattista Valli). 이태리는 저색히를 당장 국외추방하라. 패션메카 이태리, 개망신살이 뻗혔다.
3.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
위 엠마 스톤, 베스트 드레스 코너 3번타자 옥타비아와 함께 [The Help]에 출연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비올라 데이비스는 베라 왕(Vera Wang)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워스트 리스트에 대그빡을 들이밀었다. 색깔은 갠찮았는데..언니.. 가심팍, 허벅다리 시작부분, 허벅다리 횡에서 시작해 종아리 아랫라인까지 흐르는 커팅 각도 등이 다.. 다!!! 다르기땜에 시선이 분산되었다. 횡컷 라인에, 근데 주름은 또 폭이 졸 쫍게 종으로 흐르고 있으니, 이것은 좋게 말하믄 혁신적, 솔직히 말하면 겨울철 거지색히 동상걸린 발에 두르는 발싸개, 즉 거지발싸개 스타일이다. 좋지가 아조.. 매우.. 않았다.
4. 안나 패리스(Anna Faris)
[무서운 영화]씨리즈의 안나 패리스, 레드카펫에 이 꼴로 나타났다. 무서워하라는 뜻에서 그런 거라믄 언니 성공했다. 무섭거나 또는 우섭거나. 기분좋아?
5. 베레니스 베조(Berenice Bejo)
아티스트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베조는 엘리사브(Elie Saab)드레스를 입고 워스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요거슨 쫌 논쟁의 여지가 있다. 저런 드레스는 몸매가 되는 애가 입으면 베스트에 끼워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HD 고화질 사진이 없어 모르겠다만, 팔부분 세로로 지리릭 흘러내린 커팅이 맘에 안들어 워스트에 올랐을 수도 있긴 하겠다.CBS가 고용한 패션평가사 펠릭스는 “틸다 스윈턴에게나 어울릴법한 드레스다. 칭찬 아니돠!”라고 외쳤다. 어떤 뜻으로 한 말인지 대충 감이 오지만 그건 니 생각이고... 중성적 매력의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은 이 드레스 뿐 아니라 하마가죽을 뒤집어써도 특별한 선을 연출하는 배우니... 가슴팍 두툼, 궁댕이 반뜩한 느네 남성들 기준은 옷장 속에 넣어두길.
 틸다 스윈튼 온리 대굴샷 1.2.3
  틸다 스윈튼 대굴 + 상반신 샷
  틸다 스윈튼 대굴 포함 전싯샷
 애덜한테 조금은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는
틸다 스윈튼 레드카펫 모습.
그러나 나는
이것을 2만년 레드카펫 역사에서 탑에 선정하겠다.
6. 조나 힐(Jonna Hill)
[Moneyball]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조나 힐
'머여, 이게'
'머냐고 이게!!!'
CBS 패션평가사 펠릭스는 “올블랙이 에러”라고 품위있게 평가했지만 품위 따위 없는 나는 걍 솔직하게 말하께. “올블랙 올화이트 올핑크 올보라” 뭔 짓을 하등간에 그 몸매로는 방법 없다. 표정 보니 니도 잘 아는 거 같네. 이런 경우에 해줄 수 있는 말은... '피할 수 없다면 웃겨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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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먼뜻의 이모티콘인 줄 몰르지만 왠지 이걸 집어넣고 싶다구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