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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은 그의 창작 이력의 터닝포인트의 의의를 가진다. 1번은 차이코프스키의 영향을 받았으나 2번은 그의 개성을 나타낸다. 후기 낭만주의 교향곡의 전통을 가르키지만 성숙기 교향곡들은 보다 고전적인 경향을 보여서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교향곡에 견준다. 핀란드의 자연과 애정을 담아내고 작곡 당시 개인의 위기와 극복이 큰영향을 주었다.
1악장
전원의 테마 자유로운 환상곡 풍으로 전개
2악장
어둡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비극적 악장.
책에서 본 돈 후안과 석상 손님에 기초한 교향시이다. 석상 손님은 죽음을 의미하고 음산한 단조 주제이며 장조 주제는 그리스도 이미지에서 유래했다.
3악장
질주하는 스케르초의 목가적 트리오와 독특한 대비를 이룬다. 베토벤의 운명과 비견된다.
4악장
영웅적 피날레는 찬란하고 감동적이다. 좌절과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승리의 확신의 시간을 향해 나가는 인상이다. 그의 아내의 말에 의하면 요절한 젊은 처제의 상념이 녹아 있다고한다.
이번 음악회는 핀란드의 유망한 지휘자인 한누린투 가 지휘하였다. 그는 여러 곳에서 지휘를 하고 2013년부터 핀란드 교향악단을 지휘를 하기로 하였다. 저돌적 제스처로 장엄한 음악을 휘몰아 치고 충분한 힘을 이끌어내기 위해 빈틈 없이 루바토를 적용했다. 날렵한 몸으로 지휘자의 카리스마를 깔끔하게 보여주며 핀란드 출신의 작곡가의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하였다. 감동을 준 지휘자에게 관객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였다.
열번 cd 로 듣는 것보다 직접 오케스트라로 듣는 것이 음악에 좀더 가까이 가는길인 것 같다. 어렵다 생각말고 어쩌다 한 번씩 음악회에 다녀오는 것도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것 같다. 조금 일찍 가서 음악분수에서 망중한도 즐기고
드레쉬한 옷으로 멋도 한 번 부려서 숨어있던 매력 발산도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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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