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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가 이곡을 작곡할때 갑자기 바그너의 죽음을 예감하고
강한 영감에 휩싸여 2악장 주제선을 적었고 이작품을 완성하였다.
1884년 이곡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가 아르트르 니키슈
의 지휘로 초연되고 음악평론가와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60세의 그는 비로서 성공을 하였다
7년전 교향곡3번의 참담한 실패로 반대세력의 비난과 청중들의 몰이해를 견딘후의 성공이었다.
7번 교향곡은 그의 작품중에 유명하고 2악장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2악장은 그의 종교합창곡인 [데 데움 (주님을 찬양하라)] 의 선율을 넣었다
'바그너튜바' 라는 낯선 악기도 이곡을 애도선율을 호소력있게 표현하였다.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브르크너와 말러의 음악을 비교하면서
브루크너는 이미 신을 찿았고 말러는 끊임없이 신을 찿고있다고하였다
4악장 종결부는 신을 찿은 부르크너의 음악적특징을 잘보여준다.
죽음에대한 명상은 작품전체에 그윽히퍼져있고 ,절제된 음향은 서정적인
주제선율과 함께 이곡을 더 완성적임 작품으로 만들었다
종교음악의 다성적짜임새와 오르간 음형등을 차용한 그의 묵직한 관현악법은
듣는사람들에게 부담감을 주기도 하지만 ,죽음에대한 성찰은 ,삶의 번거로운짐을 내려놓는것만큼 음악을 간결하게 만든것이다
바그너의 추종자들이 표제적인 관현악곡이나 오페라에 집중한것과 달리
그는 오페라는 쓰지않고 교향곡이라는 엄격한 순수 기악음악에 바그너를
결합시키었다. 양극단의 만남은 너무 독창적인것이어서 세상의 인정을 받기까지
많은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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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