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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culture/2012/09/03/2529301.html
[젊은 시절의 마리오 델 모나코가 부르는 '그대의 찬 손'을 감상해보며
비싼 입장료덕분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다]
연세대에서 열린 야외공연무대의 라보엠은 기획사 ADL의, 스타를 앞세운 대형기획이지만 경제불황으로 기획의 협찬도 충분히 얻지 못한 상태에서 비싼 입장료로 기획을 진행하였다.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는 3대 소프라노 중 하나인 안젤라 게오르규와 파바로티의 음색을 가졌다고 칭송받는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 정명훈의 지휘와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라보엠의 공연은 안타깝게도 태풍의 영향으로 4회의 예정된 공연을 2번으로 줄이는 파란곡절을 겪었다.
VIP석 57만 원, R석 45만 원이라면, 어지간한 부자매니아가 아니라면 쉽게 표를 신청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나중에 인터넷에서는 6만원~ 12만원에도 표가 팔렸다고 한다. 기획사의 입장권수입은 10억 원에 지나지 않아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다른 기획사가 준비 중인 많은 대형공연에도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표를 파격적으로 낮추어 기획을 하였더라면 더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왔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무대가 진행되고있는 와중에 기획한 관계자들은 가슴졸이며 있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예전에 아이다와 투란토트 공연은 잠실과 상암 경기장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나름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었다. 그때는 그렇게 고가의 입장권도 아니었고 대중들의 참여도도 높은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획사의 스타마케팅은 지나친 과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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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