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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감독의 2012 신작 '파이 이야기(Life of Pi)'가 어제 50회를 맞은 뉴욕 영화제에 공개됐다. 처음 공개된 '파이 이야기'는 이안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클라우디오 미란다 (The curious cas of Benjamin Button를 찍은) 촬영감독의 섬세함이 만나 오픈 프리미어를 찾은 언론과 시사단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안감독은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꺼린다는 4가지 소재, 즉 어린이, 동물, 물, 그리고 3D까지 동원된 힘든 작업이었다고 전하면서 애초 계획했던 장면 중 8분의 1정도만이 살아 남았다고 술회했다. 초짜 신인 수라지 샤마 (원래 친형의 오디션을 따라갔다가 대신 발탁됐다고 하네)는 주인공 파이를 훌륭히 소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얀 마텔의 동명 인기소설을 영화화한 이 번 작품은 11월 일반 공개를 앞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보고 싶은 영화라 반응이 좋은 게 기분 좋다.
에고.. 내가 본 예고편은 Coldplay 의 Paradise BG가 깔린 거 였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싶어서 그거 옮기려다가 자꾸 에러나서 결국 못 옮겼다. 대신 예고편 보고 밑에 Paradise 들으면서 머릿 속으로 잘 믹스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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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