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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궁금한 야그: 정선 꼬부랑 할머니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3-03-02 (토) 20:30 조회 : 6281 추천 : 12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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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에 90세의 한 할머니가 홀로 살고 계신다.

남의 신세를 지기 싫어하는 할머니라...

모든 동네사람들은...
이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할머니 몰래 연탄불도 갈고, 음식도 갖다 놓고, 집앞 눈도 치우고 한단다.
.......

강원도 정선 시골 산골에 사시는
90세 이인옥할머니는, 할아버지 살아생전에...함께...
1. 집
2. 자가소유 땅 5천평및
3. 모든 재산을 마을에 기부
4. 그 옛날에 국민학교(방제 국민학교)를 설립,
정선 탄광촌 가난한 아이들을 먹이고 가르치셨단다.

20년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기초생활 수급자로 사시는데,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할머니를 정성스레 보살피는 중이라고.

할머니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사시면서도,
그 돈을 모아 어린 아이들에게 장학금을.........ㅠoㅠ......

프로그램말미...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방송국 PD에게
할머니가 건네는 .....돈....2만원......

가다가....

빵이라도 사먹으라고........ㅠ.ㅠ....어흑...

소감: 간만에
쁘르르르하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됐네...

할머님께 바치는 풍악: 정선아리랑
가수: 김영임

삶이란........ㅠoㅠ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3-03-02 (토) 20:30 조회 : 6281 추천 : 12 비추천 : 0

[1/11]

피안

2013-03-02 (토) 20:40

이 세상에 올때나 갈때나..
같은 맘으로 사는
이뿐 할매다..

추천 2 반대 0

[3/11]

바람

2013-03-02 (토) 20:42

피안이랑 지금 쌍으로 두번씩이나 댓글다네^^
자신의 맘은 이미 부자일까? 가다가 빵이라도 사머거

추천 2 반대 0

[4/11]

피안

2013-03-02 (토) 20:43

ㅋㅋ

추천 2 반대 0

[6/11]

라임

2013-03-02 (토) 23:03

저 할머니 얼굴이 외할머니랑 비슷하게 보인다.

외할머니는 엄마 속 썩이는 아버지 보기 싫다고
울집에 발걸음도 안하셨는디
늘상 엄마 심부름을 내가 댕겼는디...
(본글과는 상관없는 왜 외할머니 이야길 줄래줄래...ㅠㅠ)

할머니 건강히 사시다 주무시듯 글케 가시믄 되겠다.

나도 할머니 흉내 내봄 →

추천 1 반대 0

[7/11]

구장로

2013-03-03 (일) 12:10

내도 뜬금 할매 보고잡다. 할무이~~

추천 1 반대 0

[8/11]

해질녁바람

2013-03-04 (월) 00:34

고매하게 베푸시는구나..
내같은 경우는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자인데..
개같이가 잘 안된다..개같이..

추천 1 반대 0

[9/11]

아스라이

2013-03-04 (월) 04:59

울 증조할매가 아침 짓기 전에 동네 뒷동산에 올라가서 굴뚝에 연기 안 나오는 집이 몇 채인지 세아리시고는 밥지을 때 물 몇 바가지 더 부어서 지으셨다는(결론은 죽밥..ㅎ)... 이야기를 워낙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라서인지...-_-
나야말로 자막에다가 할머니의 나누는 맘을 다는 이해 안 간다고 자막 처리까지 할 정도라는게 이해가 안 간다는.....

추천 2 반대 0

[10/11]

통곡의벽

2013-03-04 (월) 08:58

"가다가 빵 한 개씩.."

해질녁바람/

아니 개가 뭐 어때서. 개 처럼 의리있고 충성스러운 동물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추천 2 반대 0

[11/11]

해질녁바람

2013-03-04 (월) 21:37

통곡의벽/ 10일전에 2달된 개를 집에 데려왔다..귀엽고..재미나더라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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