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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에 열린 서울 시향의 연주회는 약간은 생소한
바그너의 뉘렌베르그의 명가수,드보르자크의 교향곡 5번과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을 연주하였다.시향의 연주는 인기가
좋아서 조금 일찍 서둘러야 표를 구할수있고 거의 매진되는편
이다. 몇번을 원하는 공연을 놓치고 일년 프로그램을 보고 미리
예약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다.
파리에서 태어난 미국인 지휘자 휴울프는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과
연주를 이끄는 능력도 그의 모습대로 세련된 연주회를 보여주었다.
바그너의 '뉘렌베르크의 명가수'는 다른 바그너곡의 슬프거나 음울하지
않고 명랑한 오페라다.대표적인 곡만 익숙할뿐 대중적인 곡이 아니지만
역시 대가의 곡은 다르다는 생각이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5번은 대중에게 좀 낯선 곡이라 좀 어려웠다
대박은 드보르자크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한 나레크 하크자리안의
연주였다.그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세계의
관심을 받는 연주자인데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여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파리의 아메리카인 같은 지휘자 휴울프와 아르메니아 출신의 첼리스트가
들려준 첼로 협주곡은 감동이 무었인가를 알려주었다.
앙콜곡으로 'lamentotio by giovanni sollima' 라는 곡을 연주했는데
몽고의 초원에서 음율을 소리를 내면서하는 몽고음악같기도 하고 이슬
람의 음율같기도 곡을 첼로로 부드럽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연주를 하
여 처음 들어보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영혼을 사로잡는듯한 매력
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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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