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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는 엄격한 자기검열을 하는 사람이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피아노곡,실내악 ,오페라 도 세편이나 시도했으나 대부분을 폐기했다.
자기의 미숙한 작품을 남기는걸 용납하지 않았다.
극소수의 작품들이 남아 그의 초기시대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에 삽입된 곡이 바로 이곡이다.
말러의 빈음악원 학창시절의 작품이다. 1876년 교내 작곡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16세의 학생이었지만 놀라운 성숙한 스타일과 브람스를
연상시키는 진지한 악상,밀도 있는 전개 ,극적구성과 독창성 까지 겸비한
작품이다.
시향의 공연에서는 말러의 원곡이아니라 '마를린 헬더'의 관현악 편곡판이
연주되었다.
낯선 곡이었지만 아름다운 곡이었다
연주가 끝난후에 편곡자인 마를린 헬더 가 무대위로 올라가 인사를 했는데
아마도 감격스러웠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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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