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데이비스가 빠에서 노래하는 19살짜리 휘트니를 발굴했고..제니퍼 허드슨은 아메리칸 아이돌 당시 7위로 탈락. 이때 4주전 멘토로 나왔던 엘튼 존이 "미국은 인종차별국가"라고 쌍욕을 했고.. 탈락주간 멘토로 나왔던 배리 매닐로우(그래미 대상 수상)가 열받아 쑈 끝나고 계약 안된(1,2위만 계약) 제니퍼 허드슨을 자기 투어에 데리고 다니면서 키웠음. 그뒤 브로드웨이에서 어찌어찌하다..오디션 보고 비욘세랑 영화 드림걸즈에서 비욘세 따까리 정도나 하라고 캐스팅 됐는데...노래를 월등히 잘하니까..비욘세는 가고 제니퍼 허드슨이 골든글러브/아카데미/비평가협회..하튼 다 휩쓸었어.
그러면서 클라이브 데이비스(쏘니 대빵인데...추세 바뀐 요즘도 디바 찾아 헤매는..)가 제니퍼 허드슨을 휘트니 휴스턴을 대신해 매년 주최하는 그래미 전야행사의 디바로 대동하고 다님. 한3년전부터. 사진 각도도 휘트니 허리 감은 영감님. 3년전부턴 제니퍼 허리 감은 영감님.. 똑같애.
오늘 급하게 트리븃 공연 발표한 현장도 바로 저 전야파티에서 클라이브 데이비스랑 레코드협회장이 "휘트니를 추모하는 공연으로 제니퍼 허드슨 이상의 대안은 없다.." 이렇게.
클라이브가 쫌 얄밉긴 하지만... 제니퍼 허드슨은 걍 모방쟁이는 아님. 쟤가 부른 드림걸스 버젼이 이후 몇년 수많은 커버버젼을 양산할 정도로...나름 괜찮은 디바거든. 요즘 시대에 그런 게 안 팔려서..쫌 글치만..
휘트니는 왜이케 짧게 살다 간거냐.. 마이클과 함께 안타깝네.
난 나이가 50중반은 된줄 알았었다.
어느날부터 휘트니가 사라진 자리에 머라이어,셀린 등이 휩쓰는 걸 보고 짜증났었어.
이 여인의 목소리 깊이는 못따라간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전설이 되려고 준비된 사람들이었나보다..
이상하게 유명인들은 가장 처참할 때 죽는 게 아니더라구(자살마저도..)
뭔가 공연이나 재기를 앞두고 이런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
운명보다.... 무게를 잴 수 없는 압박감 등이 그들을 숨막히게 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