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좋다.
최종엔 월간지 발행도 좋고, 우선 좋은 기사들 묶어서 웹진 형태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어느 정도 틀만 갖추고 편집하면 우선 다음달 부터 한달간 주요 기사들 모아서 웹진형태로 다운로드 하게 해서 배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때 웹진으로 시작해서 돈이 드는 월간지 발행을 천천히 준비하는 것은 ?
냉이아빠/ ㅋ 그럼, 제가 맘대로 바꿔도 될까? 저 문구가 봉회장이 쓴 '사이트안내'에 떡하니 걸려 있길래. 암튼 윤허하여 주시니 감읍하옵나이다.
게으른망명/ 우선 낙선 축하! 월별로 정리하는 건 참 좋은 제안.(하지만 것도 일.)
그리고 제가 웹진에 대해선 전혀 모름.ㅠㅠ
봉회장님/유시민 대표도 인터넷신문 다 보심서 종이신문을 아침마다 뒤적이신다니 종이매체를 함께 하는 건 좋은 생각. 모난돌에서 일부를 맡는 게 어떤 형태일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제 최대치는 지금 모난돌 형태의 월 8페이지 정도. 이 pdf 인쇄용의 단점은 그냥 작은 책자 정도로는 괜찮지만 본격 월간지로는 부족할 듯. 그리고 모난돌 맨처음 의도는 뭐 본격 인쇄물로 발행하기보다 각자 집에서 '찌라시'처럼 프린트해 접어서 드나드는 곳곳에 쓸쩍슬쩍 놓아두자는 생각이었음. 지금 저 파일을 인쇄해서 그냥 친구들한테 나눠줘도 됨. 단, 단점이 있는데 활자 크기가 작아서 A4지 반절 책자를 보기에는 40대 후반 눈 침침한 노년들에겐 짜증 유발할 수도.
운디네/ 예전에 월간 온오프 할 때는 정말 무식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제 컨텐츠들이 좀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그래서 웹에서 본 것과는 조금은 달리 그 달의 핫이슈를 취재를 통해 보충해서 온라인 버전보다 아주 조금 업그레이드된 월간지를 내보려는 생각만 있는데.. (사실 나중에 이것이 실행이 된다면, 그리고 조금의 여유만 있다면 회원들에겐 공짜로 보내줄라고 생각하고 있음. 이것도 의미가 많지만 회원배가 운동의 아주 좋은 일환일 수 있다고 생각함.)
월간지는 기록의 의미나, 심층취재의 의미에서 유용하고
또 여러사람들이 돌려읽으면 좋으니 원천적으로 아주 매력적이니까.
그 달의 박봉팔닷컴의 주옥같은 글만 다 모아놓는다고 생각해보라고.
게다가 살짝 업그레이드 시켜서.
체리토끼나 다른 기자들이 찍은 여러가지 사진 자료같은 것들도
인쇄매체로 남겨놓으면 참 좋잖아.
내가 모난돌에게 바라는 건 모난돌에서 이왕 종이매체 작업을 하고 있다면 <월간 박봉팔닷컴으로 집중하자는 좀 과격한 제안임. 지금 모난돌은 발행부수나 형식이 오래 보관되기 힘드니까 아쉬워서.
아무튼 월간지에 모난돌 편집진이 몇 가지 섹션 맡아서 편집진 역할을 하든지 하자는 거지.
나도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한 건 아니라서 그냥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있으라고. ㅋㅋ
오해 말기를, 완전히 떠넘기거나 단순 노가다 부려먹으려는 건 절대 아님.
그러는 게 불가능하기도 할 것 같고.
다만 효율성에서 어떤 방법이 있을거라는 생각만 하고 있음.
모난돌 인력을 어떻게 시너지 나게 효과적으로 이용할까 하는 강한 의지만 있음.
봉회장/넵. 사실 월간 모난돌의 소임은 박봉팔닷컴이 언론사로 출발하면서 다 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년 5월 노무현대통령 3주기를 마지막으로 발행할 생각임.(이건 회원들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생각) '모난돌' 제호는 좀 아까운데... 암튼 그 이후엔 고정 필자들은 박봉팔닷컴으로 집중할 수 있겠음.
월간지 예쁘게 제대로 하려면 디자이너가 박봉팔닷컴 컨셉으로 잡아줘야 한다. 모난돌 레이아웃은 사실 유명한 북디자이너의 옛날 잡지 걸 기억을 더듬어서 재생한 거임. 나도 컴맹수준이라 마이크로의 '퍼블리셔' 프로그램으로 꼬물딱꼬물딱 혼자 배워가며 했던 거고, 좀더 쌈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음. 암튼 그건 나중 일이니깐. 내 최대치는 아까 말한 그 정도.
곱슬이님, 인쇄할 때 pdf파일상에서 1페이지 먼저 인쇄하고(아마 가로로 두페이지씩 나올 거여유) 종이를 뒤집어 다시 2페이지 인쇄하고(앞뒤 인쇄) 3페이지 인쇄한 다음 뒤집어 4페이지 인쇄해서 각각 접어욤. 그런 다음에 아래 페이지 순서대로 끼워맞추면 책자처럼 페이지 연결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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