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 [현장취재기사단상]은, 에서 미리 말한대로 시리즈로 적을 생각. 사실 대만 태양화 운동은, 딱히 정식으로 '취재'한다는 생각보단, 구경? 갔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던 일이었지만. 그래도 다니면서 시민언론 혹은 시민놀이터에서 현장취재기사가 굉장히 중요하단 생각은 했어. 왜냐면 기존 언론사와 일반 시민 혹은 개인의 시선은 근본적으로 다르거든. 기존 언론사의 현장 취재는 대개 사건의 '가치서열'이 잡혀 있어. 즉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포커스와 포인트'가 정해져 있는거지. 그런데 개인은? 딱히 그런 게 없어. 스케치는 하고 갈 수 있지만, 사건의 가치배열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 기존 언론사 기자들이 '현장'에서 활개칠 수 있는 접촉범위와 시민 개인이 가능한 접촉범위 자체도 다르고. 이 말인즉슨, 시민의 현장 취재기사에는 '포커스와 포인트' 틈새를 노려볼 공산도 있다는 것. 물론 어려운 일. 1. 이번 [현장취재기사단상] 에서는 주로 '지역, 사건, 대상'이 있고, 개인적 일상보단 사회적 여파에 가까운 일들의 '현장취재'에 대한 단상을 먼저 얘기할거야..대만 태양화 운동을 주예시로 들 거라서. 계통 있는 어떤 매뉴얼 같은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잡설:단상 식의. 그런. 2. 혹 기자캠프에 기자, 기사, 현장취재 이런 것들에 관련한 것들이 있는가 살펴봤더니 별로 없더라. 기자캠프 카테고리 중 글이 가장 적기도 하고, 또 어떤 유저는 공갈뽕만 치고 작업하다 말기도 했고. 가령 이런 글. 왜 공갈뽕이라고 했냐면 위 1탄에서 약속을 하나 했더라고.
간단한 연재순서는
1. 기자란 누구인가 - 기자의 종류와 역할
2. 기사란 무엇인가 - 기사의 종류와 형식
3. 기사의 제목달기
4. 틀리기 쉬운 맞춤법
등 우선 생각나는 것 위주로 해 볼까 한다.(언제든 변경 또는 수정 가능하다)
봉팔러들의 더 좋은 의견이나 지적을 내 맘대로 골라 받아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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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엄청 많이 뭔가 할 것처럼 말했지만, 유저들의 의견/지적을 채 받기도 전에, 2탄 까지만 쓰고 3년 반째 약속을 안 지키고 있더라. 그럼 '아 어마어마한 걸작'을 쓰는구나 라고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냉정하게 말해 딱히...만일, 정말 만분의 1의 확률이지만서도, 저 시리즈를 기다린 유저가 있다면 차라리 1시간 투자해서 <취재 수첩보다 생생한 신문기사 쓰기>(김성희) 같은 얄팍한 책 한권 스윽 보는 게 가성비가 더 좋을 듯. 어쨌든 이 [현장취재기사단상] 시리지는 이상형처럼 말끔깔끔하게 안내하는 게 아님. 난 그런 게 잘 안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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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