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의 경우 이제 겨우 5회 왔고 기획회의도 없었기 때문에 10회정도 가면 내가 임의로 만들 생각이었다. 중간에 엎어지는 걸 하도 많이 봐와서 (대표사례는 아무래도 밥풀) 일정 횟수를 채운 연재에 한해서 해주고 있었다.
무투/ 가지고 있는 소스가 얼마정도 되는지 혹은 몇 회 이상 나오는지 대충이라도 귀뜸해주면 좋겠다. 기획의도와 연재 양에 대한 대충의 밑그림이라도 있어야 나도 OK 할 것 아닌가.
배너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혹시 쓰고싶은 이미지나 원하는 톤이 있으면 함께 말해달라.
혼자 임의로 순수한 창작배너를 만들때마다, 연재 당사자들은 혹시나 맘에 안들어도 <어머이뻐요> 하고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것도 폭력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무투 7/ 아니다. 그런 반응 듣자고 5번 댓글 단 거 아니다.
난 무투의 찌라시연재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다. 고콸리티는 물론이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내용이라 글을 써주고 있는 것으로도 나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연재등록신청(이라는게 있기는 한가)은 배너만들어달라고 말 할 것이 아니라, 이정도 연재물을 계속 쓰고 싶소 하고 말하면 된다. (그게 기획회의임)
막말로 계획만 거창해도 배너올리는 것 정도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까짓 10회는 필요조건도 아니다.
나를 꼴릿 하게 만들어 봐라.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