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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카이 양경숙 30억 사기사건으로 난리가 났자나? 이 몸 예전에 열렬히 충성했던 서프라이즈에서 07년 대선 앞두고 아이피 정지 먹고 쫓겨난 이유가 서프라이즈 대표 독고탁과 라디오21 양경숙 간 밀월관계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박봉팔다컴도 회원가입은 하고 있었지만 유빠들 바글바글 대는 꼴이 엿같애서 2달 넘게 댓글은 안 달았어. 그때 생각으론 내가 또 이런데다 댓글이나 달고 되도않는 것들 상대로 인간 맨들어보겠다고 잡글이나 쓰고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업써따.
근데 라디오21 이름으로 글이 올라왔는데 개무뇌병신쌍것들이 추천을 바글바글 때려가며 어서옵쌰 이지랄 하기에 분기탱천 첫 댓글을 달면서 다시 지옥같은 정치중독게시판 죽순이 시즌 2를 열게 된 것이다. 내 닉넴에서 전체글 보기해서 맨 첫글을 클릭하믄 양경숙 글에 달린 이 댓글이 딱 뜬다. 구래. 가입인사고 나발이고 난 그딴 거도 안 한 상태에서 이 댓글로 전장에 복귀한 것임.
▲ 분기탱천해서 단 댓글
07년 엔간한 노빠들은 양경숙이 궁물들고 더 큰 궁물 묵겠다고 여기저기 쳐돌아다니는 거 알았지만 이어 등장한 신생유빠 병신덜은 증거를 눈 앞에 들이밀어도 "우리 잘해보하요" 당최 상호 설득이 안되는 내가 목격한 최악의 병신덜이었다. 구래서 양경숙이 글 올리믄 밑에서 댓글로 "깐죽"대고 그랬는데 저 언니는 남들 욕에는 걍 데문데문 반응하는데 나의 깐죽거림은 "고소하겠다" "입을 찢겠다" 등으로 반응했다. 언니가 여자라서 그때 욕도 안했거덩. 걍 "왜 서프라이즈 모든 글을 클릭하면 꼭 라디오 21을 거쳐서 열리나요? 스퐁계약이 양 싸이트간에 체결대엇나요?" 이런 식의 학문적 질문만 했을 뿐인데 청순한 처녀 입을 찢겠다고. ㅠ
쨌든 결론은 내가 영혼이 맑아서 눈이 밝다. 내가 저거 인간 안된다! 찍은 애덜 있지? 반다시 사단이 난다. 오프에서도 마찬가지야.
2002년 우리 동네 살찌고 인기 좋은 꼽슬머리 오빠가 있었다. 돈 잘 쓰고, 애덜 거둬먹이고 실력도 갠찮았는데, 내 코엔 냄새가 조치않았다. 말귀가 어두운 건 아닌데, 돌려쳐서 해석해 딴 소리를 하는 게 습관화된 오빠였다. 그래서 저 물건 깊숙하게 끌어들이면 안 된다고 했는데 워낙 평이 좋고, 발이 넓고 도움이 된다해서 그 인간을 끌어들여 '짱'으로 맨들었다. 재작년(2010년) 백X대 교수로 임용된지 8달만에 뇌물공여(동시에 뇌물수수)로 짤리고 신문지상에 이름이랑 그 넙적한 얼굴이 다 실리며 공개망신 끝에 쫓겨나고 우리 팀은 해체한 뒤 딴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 ㅋㅋ(원래 이 바닥이 구래. 이름 바꾸믄 암또 모름)
일련의 일을 겪으며 나는 눈 밝은 나에게 혹시 신이 내린 것은 아닌가 강력히 의심하게 됐다. 그래서 신내림 막전막후를 인터넷에 쳐봤는데, 신병에 걸리믄 여기저기 몸이 아픈 것이 공통된 징후라고 하드라? 아파 못견디겠어서 할 수 없이 신을 받는다는데, 난 아픈 곳은 없고 밥맛이 너무 좋거든. 혹시 '식욕억제불가'도 '통증'으로 취급할 수 있는지 좀 더 알아봐야겠다.
'과한식욕'으로 잦은 '복부통증' <--이것도 신병의 일종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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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