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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회원 간 친목질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보고 제안을 하나 해 보고자 한다. 사람이 24시간 내내 "친목질을 하면 안 된다."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 친목 댓글 출현의 주요한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친목 댓글이 달려있으면 답 댓글을 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인간으로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회원으로서는 너무나 부자연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해서..
** 제안 ** 친목 댓글을 달고 싶은 회원은, '잡담, xxxx, 홍길동' 같은 신호를 댓글로 단다('홍길동'은 상대 닉). 단, 신호 댓글을 달기 전에 미리 '봉닷컴 잡담'에 본글을 하나 만들어 두고.. 'xxxx'는 잡담용 본글의 '글 번호' 이렇게 하면 친목질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편집장의 친목질 금지 요청에도 부합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왕 말 나온김에 이 글에 회원들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고 결론을 냈으면 좋겠음. P.S. ↑ 윗 글은 그냥 내 생각일 뿐.. 회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것이니, 게의치 말고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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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그리고 친목질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 이런행태도 동시에 갖추고 있어요. 제가 볼땐 그래요. 정치 본글 카테고리 같은 경우는 여기 기준에서 별로이다 싶은 사람이 글 올리면 내용을 떠나서 조회수 자체가 밑바닥이고요.
친목좀 하는 사람이 글 올린다 싶으면 일단 전부 다 몰려와서 댓글이 포화 상태죠. 그 사람이 올린 내용의 반론이나 지적은 아예 전무하고요. 박봉팔 닷컴에서 오랜 추억을 나눈 친한 사람이니까요. 서로 얼굴 붉히기도 싫고요. 내 소중한 인터넷 지인이 되버렸으니까요.
자기들 친목기준에 이탈하는 사람이면 관심조차 없고, 댓글달기 편해보일듯한 익숙한 상대만 골라서 반상회 댓글열기만 할텐데, 저는 안그래도 이상했지만 엊그제 기자캠프에 황장수관련 사이트 주소를 여쭈어 봤을때 어떤 두분이 서로 본글 내용은 유념안하시고 낄낄대면서 노시는 댓글 다실때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사이트 규정이 보장하는 열린게시판을 이용해서 기사 퍼오고 내 생각 조금씩 작성해 보는게 나에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요.
어떤 정회원 분은 본인이 엄청난 사명을 짊어지신 것처럼 쓸글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고 하시다가 금새 사라져버리고요. 여기는 평소 남한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본글이나 댓글로써 내 감정을 드러내는 분출구인거죠? 상대들이 나를 힐링해줘야되고요. 쟤는 나랑 분명히 친한애인데 반론하면 견딜 수 없이 억울하고 가슴아프고요. 그런거죠?
내가 내일 뭘할건지 내가 아는 사람이 뭘하는 사람인지도 꼭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그렇죠?. 뭔가 대단해 보이는 사람의 글이 올라오면 고맙다 많이 배운다 이런 황당한 말이나 하고 있고요. 배워서 어디다 쓰시려고요? 여기를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것이 얼마나 무서운 행동인지 아세요? 배워야 하는 곳 인데 감히 돈까지 내고 글들 쓰겠어요?
그냥 제가 볼땐 좀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