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앤드 아더야, 피안아, 라임아, 순수야!
팔할아, 뭉크야, 탱크야, 줌인아, 불안아, 딱콩아, 다시야...
왜 말이 없는 거니?
그리고 숨어 버린 박봉팔아
뜨르야...냉이야 말 좀 해 보이
밥풀아, 텐숀아, 흑산도야, 데니야, 수수야,
미날아, 상형아, 술기야, 개곰아,
백남준, 윤이상처럼 한 번 덤벼 봅세
목울대가 잠겼어도 울어 봅세
우리는 백남준이고 윤이상이고 다빈치고, 미켈란이고 그랬는데
아들을, 딸을, 아내를, 엄마를, 아버지 어머니를 어찌...
아파트랑 엿바꿔 먹었나
자동차에, 대학에 아들을 딸을 팔았나
우리가 다 같이 심봉사가?
우리가 왕서방이가?
육니오 때 낙동강 전선을 넘어 피난 간 우리는, 아니 우리 할매 할아배는 아직도 낙동강 전선 밑에 숨어 있는 거냐 부산 남포동, 완월동 적산가옥 이층 골방에 웅크리고 있는거냐 숨죽이고 있는 거냐
박통 때, 선고 뒤 바로 사형 집행하는 사법부 아래 있는 거냐?
전통 때, 식스틴 개머리판이 터뜨리던 피터지는 대갈통 군부 아래 있는 거냐?
노태통 때, 아파트 황금알에 목숨을 걸고 영혼을 팔아 버린 언론 아래 있는거냐?
아직도 여운형, 김구, 장준하, 김대중, 노무현 쓰고 탈놀이를 하는 거냐?
고은은 무얼 하는가?
김지하를 기다리는가?
조정래는 아직도 돈을 벌어야 하는가?
밥통유신 시절,
박봉추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