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에 지분있다고 생각하지 말았음 좋겠다. 회비는 걍 이용료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고궁을 들어가도 입장료를 받고 스케이트 탈려고 해도 빙판 이용료 내잖아. 그런 차원에서 회비는 매월 내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그건 좀 귀찮은 부분이 있으니 알아서들 하고... 회비 내고 노는 건데 놀다보니 내용이 영 시시하다거나 쥔장이 불친절하면 그때부터는 걍 안오면 그만이니까. 봉팔이 지도 뜻한바가 있어서 싸이트 개설했을텐데 사람들 탈퇴가 이어지면 될대로 되라~하면서 손 놓고 있겠냐?
내 생각에는 말야... 봉팔이는 니 말한대로 니 귀한 에너지를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쏟아부어서 박봉팔닷컴을 신명나는 판으로 만드는데 몰입하고 우리들은 당당하게 회비내고 여서 본전 뽑으며 놀면 되는거야
부자욥/ 그치? 택시 기본요금도 안되는 돈내고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정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 보면서 위로도 받고 미쳐 몰랐던거 한 수 배워가면서 보다 밝은 미래의 소망을 충전하는거얌. 꾸역꾸역 희망의 불씨 지피려는 아궁이에 2천원 쏘시개로 넣는거 하나도 안아깝다.
2천원이 아깝지는 않은데, 선뜻 내지 못하는 난 뭘까???
이용료... 없는 곳도 많아서 그런 걸까??
이따금씩 오고는 싶은데 회비니 회원 의무니... 이런 건 왠지 속박 당하는 느낌이고 봉팔이도 지 사이트라고 넘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같고..
내가 요런쪽 역사가 짧고, 덜 성숙한 놈이고 사고방식인거 같기는 한데..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lllIlll / 사실 나도 너하고 비슷한 부류같은데...
잘 모를 때는 말야 일단 지르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봉팔이나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내가 소망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
내가 이나마도 참여하지 않으면 정말 이뤄지기 힘든 일인거 같아서...
그럼 내 소망도 죽잖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