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글이 써진다
어제 봉팔네서만 한글이 안쓰여지는 황당한 사건을 겪은후
생전 안해본 발음기호식 영어 대화법도 써보기도했고
오늘 수리기사가 오전에 들려서 대충 내 설명을 듣고
봉팔네서 한글이 안쓰여지는걸 테스트하고 첫 하는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수리를 맞긴 나보고 이해가 안된다고 물으면
날보고 어쩌라고..
자판 문제도 아니란다
자판은 내가 좀 찔리는 구석이 있긴했다
문예방에 있는 여러 음악에 맟추어서
내 열손꾸락을 곳추세우고 그 박자에 맟추어서
자판을 마구마구 뚜들겼던 그 기억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설마 코리아 넘버1 전자제품 메이커에서 만든 자판이
내 힘없는 손꾸락의 몸부림마져 못견뎠을까하는 믿음이
있엇기에 그다지 마음에 걸리진 않았다
한 20분에 걸쳐서 이거저거 검사를 해보더니
수리점으로 가져가서 더 세밀히 점검을 해봐야겠다는
말과 함께 내컴 본체와 자판을 몽땅 가져가버렸다..
짜증의 연속이었다 증말로...
밖에 나가서 일보는 와중에 전화가 왔다..
자기들도 봉팔네서만 타자가 안쓰여지는 원인을
모라 딱 하나 꼬집어서 말하기 어렵다고...
컴두 가끔 원인불명으로 꼬일수도있단 말을하면서
그들이 내게 해결책이라고 내놓은건 오로지 이거 하나뿐이었다
내 납딱콩 핼프미 글에 댓글 달아놓은 싸가지 기자 말처럼
닥치고-----밀어 밀어 미러
자판문제도 아니고 본체 문제도 아니고
야동을 안보는 관계로 바이러스 문제도 아니고
난 정말 결백하다
내 죄라고는 봉팔네서 조용히 놀자고 한거밖에 없는데
대가가 너무 크다..
나도 수리기사들에게 몬가라도 말을 해야할꺼같아서
넌지시 물어봤다
내가 글쓸려는 싸이트에 일명 버그라고 불리우는
강력한 생명체가 존재하는데 혹 그 버그라는 존재가
내 글에 댓글 달거나 비추 누르면 내컴이 꼬이게 되나?
선뜻 대답을 안한다 기사가..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에게 되물었다
좀비pc가 깔린건 아닌거같은데요.
버그=좀비pc
기사 왈--댓글달거나 비추 누른다고 컴이 망가지는 경우는
아직 실현 불가능한 기술이라서 훗날 가능할지는 모르겟네요..
그래 맞아
납딱콩이 언제적인가 그 버그의 컴퓨터 다루는 기술에 대해서
혹평을 한적이 있다는걸 순간 떠올렸다
그래 난 그동안 자만을 한거야...
그 버그가 그 납딱콩의 혹평에 자극받아 피눈물 나는
각고의 노력끝에 비추와 댓글로도 자기 마음먹기에
남에 컴을 꼬일수도있게하는 신기술의 경지에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들었다
어찌됬든 난 컴을 고쳤다 일정부분의 비용을 부담하고
이제 다시 봉팔네 와서 글을 쓴다
내가 바라는건 딱 두가지다..
될수있으면 버그와 부닥치지 말기..
글을 쓸때 그 버그가 내 글에 댓글이나 비추를
누르지말고 그져 스쳐 지나 가길 바라는 이 두가지 소망뿐
결론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앞으로 난 내 댓글과 비추에 대해서 유심히 바라볼것이다..
글 다시 쓰게 되서 조타~~우찌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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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