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가 "진도나가자" 라고 한 건 "진도나가자"란 뜻이 아니다, 이 스나이퍼빠돌이들아. <진도나가자>로 쓰고 <걸음마신생정당 참여당에 선거도 진 이 마당에 너무 가혹한 거 싫어잉>이라고 읽어야한다.
정말 거시적인 지 진도가 급한 놈이 한가롭게 본글 앞대갈휘에 "장유문제같은 한가한 얘기나 하고 있는 한심한 x들"같은 문장을 왜 꾸겨넣냔 말이다. 이건 당한 놈이 싸움 걸어올 거 뻔히 알면서도 지 진도 지가 가로막는 병신짓 아니냐?
이건 글쓰기/ 사고방식의 차이가 아니고 오롯이 스나이퍼의 못된심뽀대가리의 문제다. 댓글 달수밖에 없게끔 도발해놓고 항의하니 빠돌이들까지 가세해 "야, 너 절루 나가 본글로 따로 써, 지금 우리한테 방해되고 있거등?" 이지랄하는게 너네가 정상이냐?
그리고 눈팅냥의 "스나이퍼 문제제기 중 보다 중요한 건 "대 눈팅냥의 대한 비열함" 보다 <기자><캠프내부인>사이를 오락가락한 스나이퍼가 도대체 뭐하는 인간이냐는 거다.
종군기자 명찰 달고 갔으면 종군기자짓만 해란 말이다. 지고 나서 이런저런 얘기의 결론이 캠프의 멍청함에 다다를 거 같으니 갑자기 캠프대변인이 되아서 "사실은 다 알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덮어둔거야?" 이게 씨발 말이야 당나귀야. 여기서 뻘댓글 다는 사람들 눈팅냥 해당글 가서 제대로 읽고와.
박봉팔 병신이 불을 질렀어. 무뇌노빠, 무뇌유빠도 모질라서 인젠 무뇌봉빠들이 생각없이 우루루 몰켜 댕기는 난장판 속에 박봉팔 개새키가 눈팅냥 글 밑에서 "스나이퍼, 점마 지 책 쓰기도 바쁜데, 종군기자짓에 지 지갑 털어갖고 하는데, 마음이 여려서 상처도 많이 받으면서 그래도 좆휘날리게 뛰어댕겼는데 사소한 결점은 좀 굽어살펴주믄 안대까?" 이지랄을 해노니 무뇌봉빠들 이때다 우루루루. 어이구 참말로 답이 없어요, 답이.
야 이 개새끼들아 불후의 좆을 달고 태어나 고거밖에 못하냐 진짜?
스나이퍼가 수고한 게 그렇게 고마우면 박봉팔 병신아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이랑 좋은 고기를 사멕여. 뭔 게시판에서 헛지랄한 걸 봐달래? 너나 봐줘 거지야 너나 응?????
밥풀은 강퇴가 맞다고 보고 추천했다. 나는 눈사장이 밥풀 강퇴하라고 말 했으면 좋겠다. 밥풀은 눈사장을 욕 먹이고 있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박봉팔닷컴이 운영되어 온 역사에 비추어 강퇴 이유를 못 찾겠구나. 슬프다. 이제 완전 유료 회원제가 되었으니, 회원 사이의 욕설은 강퇴 대상에 올리면 어떨까 싶다. 언어는 중요한 것이고, 특히 공동체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래서 상처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타자의 상처에 더욱 민감한 촉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그 역설을, 너무나 옳기 때문에 옳지 않게되는 그 역설을 안다면, '잘 서는' 말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선생은 젊었을 때 논쟁의 대가였다고 한다. 상대방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보여야만 했다고 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상대방과 내가 동시에 피폐해지고 삶이 어두워졌음을 일러 주셨다. 그래서 선생은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k선생님은 말은 늘 응답받기를 기대한다고 하셨다. 이는 대화적 맥락에서만이 아니라 말이 가지고 있는 사회성 때문이기도 한데, 말에 대한 응답이야말로 윤리와 책임을 담보하는 밑절미가 된다고 하셨다.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응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k선생님은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의 사유를 빌려, 상대방의 삶 혹은 얼굴 속에 있는 불안정함(precariousness in another's life and face)의 기미가 보일 때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하셨다. 상대방에게 숨어 있는 불안정함(정확한 번역은 아니라지만)을 발견하고 이를 공대하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적인 바탕이 된다는 것." (http://jk.ne.kr/gnuboard4/gnuboard4/bbs/board.php?bo_table=j&wr_id=1697)
다시 반복하면,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응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숨어 있는 불안정함(정확한 번역은 아니라지만)을 발견하고 이를 공대하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적인 바탕이 된다는 것."
봉팔 회장님.
스나이퍼님과 눈팅냥님의 논쟁에서 가장 어이없는 넘이 출현했는데 걍~두셔서
왜일까? 줄곧 의문이 남았습니다. "먹물새끼"."스나이퍼빠돌이"라는 표현은 욕보다 더한
자극을 가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패를 나누고자 등장한 매우 의심스런 사람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말이죠. 더구나 주구장창 욕으로 일관하고 있군요.
헌데 오늘 사막의 여우님 댓글에 봉팔회장님은 '밥풀'을 강퇴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셨습니다. 많이 헷갈립니다. 나름 분위기 파악했다 여겼는데 헷갈린다면 더 공부를
하던지 포기하는 것이 맞겠지요.
'박봉팔닷컴'에서 가장 큰 재미를 잃었으니 좀 더 여유롭게 눈팅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장점도 생긴 듯 합니다. '박봉팔'이라는 이름을 오랜 친구한테 처음 들었고, 스나이퍼님을 통해 '박봉팔닷컴'회원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생활을 하면서 얻은 신뢰의 연장선이었습니다.
눈사장 영입도 그런 차원에서 봉팔회장의 선택에 이유없는 신뢰였습니다. 하지만 우려가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판단력보다는 지켜보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러에서 눈팅모드로 전환하겠습니다.
스나이퍼님.
많이 아쉽지만 개인의 생활도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건필하십시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