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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말랐던 거리에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진짜 다행이다
비가 온세상을 싱싱하게 만드는것같다
어제밤 음악회에 다녀오니 오늘은 좀 피곤하기도 하여
집에서 뒹굴거리기로 작정을 하였다
그러나
입이 심심하며 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냉장고에 하나 남은 애호박이 생각났다
좋다! 오늘도 은근염장의 길은 계속된다
1.호박은 너무얇지않게 채치고 풋고추도 썰어둔다
오징어는 살짝데쳐 썬다
2.밀가루를 볼에넣고 계란하나와 물을 넣어
적당한 농도로 풀어준다
주르륵 흐르는정도로하고 약간의 소금도 첨가
3. 2에다 1을 넣어 저어둔다
4. 후라이팬을 불에 달군후에 부침개를 만든다
열조절은 너무 세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하라
5. 간장에 파 마늘 을 넣어 준비하고
막걸리는 각자가 알아서준비해
맛있게 드시라
팁////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2;1 의 비율로하고 얼음물 과 거품낸 달걀
흰자를 이용하면 더 바싹한 부침개를 만들수 있다네
호박은 3/4만 쓰고 나머지 1/4은 동태탕을 끓이는데 사용했다
시장에 다녀오질못해 동태탕에무,대신에 호박을 사용했는데
나름 맛있었다
호박의 맛이 가뭄 때문이지 맛있더라 여러가지 로 사용하기좋더라
흑산도야 호박새우젓 볶음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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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