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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게발선인장/타래붓꽃 좀 많다...(2011년5월18일 분당 불곡산)

글쓴이 : 주준호 날짜 : 2011-05-18 (수) 14:53 조회 : 7080 추천 : 20 비추천 : 0

주준호 기자 (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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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사진은 똑딱이로 찍는다. 좀 게을러서.
똑딱이만 그런건 아닌데 디카가 작고 희거나 노랗거나 하면
초점을 잘 못맞추고 뒤로 빠진다. 비법 하나 공개(?) 할까.

한 손으로 사진기를 잡고 한 손은 피사체 가까이 대고
손에 초점을 맞추고 샷타를 반 눌운 다음 손을 떼고 찍는다.
손 색깔이 노출 맞추는데 제일 좋다고 하더라.

또 한가지, 가늘고 세로로 서 있는 거. 가는 꽃대 같은 거.
그냥 초점을 맞추면 백이면 백 다 초점이 뒤로 빠진다.
이럴때 사진기를 세로로 돌려 초점 맞추고 제자리로 와서 찍는다.

게발선인장(화분에서)
뒤에 보이는 손가락선인장은 같이 사는 친구다.
손가락 선인장은 꽃받침 색깔이 꽃잎과 비슷해서
꽃잎이 많게 보인다. 실제 꽃잎이 게발선인장 보다는 두 세개 많고.

타래붓꽃(아파트 꽃밭에서)
잎이 실타래 모양 휘어졌다고 해서 타래붓꽃?
불곡산 붓꽃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노린재나무(불곡산)
불에 태우면 재에서 노린내가 난다나.
요 다음에 나오는 덜꿩나무와 비슷하게 보이는데
암술대(수술?) 수가 많아 좀 떨어져서 보면 솜이 덮인 것처럼 보인다.

덜꿩나무

미나리아재비(불곡산) 매해 여기서 날 기다린다. 요때.

민백미꽃(불곡산)
재작년에 바람 잘 통하라고 여기저기 나무를 잘랐는데
그늘이 없어진 곳에서는 얘가 안 나왔네.
햇볕이 잘 들면 꽃도 잘 필 것 같지만, 많은 풀들이 응달에서 꽃을 피우지.
응달은 축축해서 살기가 좋은가?

조개나물(불곡산)

질경이(불곡산 들머리 보도에서)
밟아도 밟아도 질기게 산다는 질갱이(경기도 사투리?)

풀솜대(불곡산)
솜대 또는 지장보살

여기서부터는 전에 본 것들일껄

미나리냉이(불곡산)

생강나무(불곡산)
잎은 이렇게 생겼지. 꽃은 산수유와 비슷한 노랑.

애기나리(불곡산)

앵초(불곡산)
얘 아직도 안 들어갔네...

족도리(불곡산)
바닥에 족도리모양 꽃은 어두어서 잘 보이지 않아 부분 조명으로 보정했음)

졸방제비꽃(불곡산)

참꽃마리(불곡산)

오늘 좀 많아 지루했을 꺼야. 그럴 거 같아 몇 애들을 빼주었는데. 다음에 올라가라고.

글쓴이 : 주준호 날짜 : 2011-05-18 (수) 14:53 조회 : 7080 추천 : 20 비추천 : 0

[1/6]

민들레

2011-05-18 (수) 16:14

사진보면서 카메라는 당근 Dslr이라고 생각했는데
똑딱이로 어런 사진.찍는다니 놀랍다

추천 0 반대 0

[2/6]

똥구리

2011-05-18 (수) 18:46

졸방제비꽃..음..

추천 0 반대 0

[3/6]

꼬마딜러

2011-05-18 (수) 20:25

대단하다~~
햐~~

추천 0 반대 0

[4/6]

봉숙이

2011-05-18 (수) 20:52

추천 0 반대 0

[5/6]

졸라늬우스

2011-05-18 (수) 21:34

추천 0 반대 0

[6/6]

바다봄볕

2011-05-19 (목) 05:54

뒷동산에 오를때 만나는
모여서 단체로 벌 서는듯 조그만 꽃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꽃
얘들 이름은 뭘까 하고, 주기자가 올리는 사진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오늘 찿았어,
"애기나리" 였어 고마워 주기자.
조금뒤에 가서 이름을 불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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