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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희망찬이 중3때 일이니깐 70년대 어드메쯤?
어찌되었던 딥따시 오래전 일이다
사실 희망찬이는 중3때까지 싸움 한번 해보지 않은~
학교->집 집->학교만 왔다리 갔다리 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표 범생이었다
그런던 범생이 희망찬에게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것이다
당시 다른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희망찬이에게
같은반 친구중에서 몇몇 껄렁거리는 친구들이 시비를 걸어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덩치 크고 순해 보이는 나와 싸워서 이기면
지들이 가우가 좀 설까?하는 웃기는 짬뽕심리가 있었던것 같다
어찌되었건 몇일동안 그 친구들은 나를 괴롭혔고
나는 그들을 상대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집요하게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하교길에
골목에 숨어있던 그친구들 10여명이 나를 근처 공터로 끌고 갔다
그중 우리반 짱인 뿡팔이란 넘이 나에게 다가 오더니 무작정 덤비라 한다
아니 내가 와이 뿡팔이와 싸워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을 꿈벅꿈벅 거리며 "난 너와 싸우기 싫어" 하며 다소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그때 뿡팔이는 거침없이 나의 배를 향해 주먹을 날리다
윽~
순간적으로 배를 움켜진 나는
어~어? 맞으면 딥따시 아플줄 알았던 나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는걸 알고는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 ㅎㅎ
하지만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당채 싸워 봤어야지 알지 ㅋㅋ
그래서 나는 다짜고짜 큰소리를 지으며(우~워~워~~)
울반 짱인 뿡팔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무작정 달려들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나의 모습에 순간 당황했던 뿡팔이는
어~어~하며 몇걸음 뒷걸음 쳤고 ㅋㅋㅋ
그러다 불행하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 (하필 그자리에 돌부리가 ㅎㅎ)
그러는 사이 나도 엉겹걸에 뿡팔이를 깔고 앉는 자세가 됐다
이젠 내가 그넘을 마구마구 때리기만 하면 된다
근대 말이쥐,, 싸움 안해본 친구들은 안다
팔을 들어 내리치면 되는데 ㅋㅋㅋ 어깨에 너무 힘을 주면
막상 때릴땐 "톡" 하구 하나두 안아프게 꿀밤주는 형식이 된다
임빙
몇번을 헛손질 비스므레 하게 되니 오히려 급해진건 바로 나였다
얼떨결에 넘어진채 밑에 깔린 뿡팔이
내가 덩치가 있어서 밑에 깔린 그넘이 쉽게 빠져 나오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울반 짱인대 으으으ㅡㅡㅡ
몇번의 헛손질후 순간 당황한 나는
더이상 미련하게 주먹으로 때리는것을 포기하고 머리로 냅따 들이 받았다
맞다 ㅋㅋㅋ 싸움은 주먹으로 하는게 아니다
역쉬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은 순간이었다
머리로 밑에 깔린 그넘의 얼굴을 정통으로 들이 받아 버리고 나서는
미친듯이 우~워~워~ 소리를 지르며 그넘을 죽도록 때렸다
아주 순간적으로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상태라
옆에 함께있던 뿡팔이 꼬봉 10여명은 멍허니 쳐다 보고만 있다
그러다 지들 짱이 디지게 얻어 터지자 우르르 몰려들어 싸움을 말린다
그리고 난뒤 잠시후 우리는 서로 화해를 한다
친구하기로 한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오늘 있었던 일은 절대 비밀이란 약속과 함께... 흐흐흐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나는 학교에 등교를 한다
군대 웬걸???
지나가는 친구들이 한마디씩 한다
"니가 뿡팔이허구 싸워서 이겼다며?"
헉~헉~ 이건 비밀인데 우째 이런일이??
에혀~ 내가 울반 짱을 이겼다는 야구는 전교생에게 다 알려진거다
음>.... 사실 어제 싸움장소에 10명이 넘게 있었으니
이런 소문이 안나는게 더이상 할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던 그담날부터 나는 우리반 짱과 싸워서
디지게 패서 눈탱이 밤탱이 만든 싸움 잘하는 친구가 되버렸다
그일이 있은후 우리학교에선 어느누구도 나에게 시비를 걸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재미가 없지 ㅋㅋㅋ 세상사가 그리 만만한가?
그일이 있고 한달쯤 지난 어느날
옆반에 얼굴이 까만 그리고 나보다 한뼘은 작은 친구가 와서는 결투를 신청한다
우~웅?
아니 난 울반 짱도 이긴 아인데 감히 나보다 한뼘이나 조그만 넘이 결투를 신청한다
"나는 너와 싸우기 싫어"하며 미소를 띄운 얼굴로 말했다
잠시 나를 빤히 쳐다보던 옆반넘은 그냥 간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하교길
임빙 이넘두 골목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단지 이넘은 울반 짱처럼 10여명을 데리고 온게 아니라 혼자 온것이었다
어쩔수 없이 또 공터로 간 나 ㅎㅎㅎ
지금부터 또 싸워야 한다
군대 그때나 지금이나 난 싸움을 할줄 모른다
내가 아는 싸움의 기술이란 단지 "우~워~워~!" 소리를 지르며
냅따 그에게 달려 가는것 그리고 그놈은 당황하며 뒷걸음 치다가 넘어지고
나는 넘어진 그넘을 깔고 앉아 머리로 냅따 들이 받아야 하는것이다 ㅋㅋㅋ
자~자~
난 길게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우~워~워~"하며 그넘에게 달려 들었다
군대 이넘이 뒷걸음을 쳐야 하는데 뒷걸음을 안친다
살짝 옆으로 피한다
순간 당황한 나는 더 큰소리로 "우~워~워~"소리를 지르며 그넘에게 달려든다
또 그넘은 옆으로 살짝 피한다 그리곤 오히려 달려드는 나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헉
울반 짱이 때린 주먹은 별로 안 아팠는데 이넘이 때린 주먹은 디지게 아프다
이때부터 난 죽기살기가 됐다
나는 더 더 아주 목이 터져라 "우~워~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든다
그러나 으으으ㅡㅡㅡㅡㅡㅡ
그 담부터 벌어진 상황은 말 안해도 짐작 갈겄이다
임빙 나는 그넘을 한대도 못때리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었다
그후 그넘과 나는 친구가 되었고
저번처럼 그날 있었던일은 비밀로 하기로 했다
다행히 그약속은 지켜져서 내가 그넘에게 디지게 맞았다는걸 아는넘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얼마후 그넘이 권투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나도 권투를 배워야 하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리곤 집에가서 아버지에게 말씀 들인다
희망찬 : 아버지~ 저 권투 배울래요 권투도장에 등록 시켜 주세요!"
아버지 : 니 미쳤나?
이넘이 드됴 깡패 나갈라고 하나?
그날 난 아버지에게 디지게 혼난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희망찬이 아닌가?
그날밤 나는 몇년간 모은 빨간 돼지 저금통을 턴다
그리고 다음날 하교길에 권투도장에 등록하고 체육사에 가서 글러브를 산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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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
1.장르: 학원 퀴어 폭력물
2.글자수: 2888자
3.낱말수: 734개
4. 쪽 : A4 4매, 원고지21.6장 분량
5.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심사위원단 평가
1.드라마 적합도: ★★☆☆☆
2.드라마 완성도(난이도): ★☆☆☆☆
3.개그 폭발도 : ★★☆☆☆
4.흐뭇흐뭇도 : ★★☆☆☆
5.신속정확도(글올린시간): ★☆☆☆☆
6.스크랩가능도: ☆☆☆☆☆
7.유혈낭자도(폭력도) :★★★★★
8.선정성(노출도) :★★★★★
합계:180점(별18*100)
※30자평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지 작성된 이유로,
드라마 완성도에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어린 미소년 학생들이 뒤엉켜(퀴어코드) 벌이는
선혈낭자한 액션과 무엇보다
짤방의 곤두선 원빈 젖꼭지로 인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