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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레기들, 인자는 늬들 다 주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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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추 날짜 : 2019-09-04 (수) 08:13 조회 : 2413 추천 : 7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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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길이 너무 막힌다. 오늘 셔블대 가서 PPT 하는 날인데, 이런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발표도 해야하는, 애들이 어리니 늦게까지 벌어야 하는 신세다. 내 아버니는 어떠하셨을꼬...

삼백날 머슴 살아

한몫에 져다 버리고

돌아 오는

아버지 등 뒤에서

우는 가을 강을 보아라

마둔 저수지에서 오열한 안성 시인 임홍재를 떠올리는 데, 이제 막 한글을 뗀 할머니 시를 보게 되얏다. 아, 참 아름답다.

서정주 저리 가고 김춘수, 유치환 너거들 말팔이 시인들 부끄러운 중 알아라. 그리고 오만데 숨어 있는 말팔이 똥개 기레기 새퀴덜, 니들 다 주거쓰!!! 정을순 할머니 나가신다. 이 똥개들아!

제 아무리 숨어봐라. 인자는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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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추 날짜 : 2019-09-04 (수) 08:13 조회 : 2413 추천 : 7 비추천 : 0

[1/1]

순수

2019-09-04 (수) 11:30

봉추옹 감성이 살아 나는군..
나이야 별 관계 있나?
마음이 더 중요하지..
ㅎ

추천 4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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