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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일단 떼고 보자 미국에 와서 차의 무슨 장치가 고장이 난적이 있었는데, 2~3일 뒤에 카센터 직원이 말하길 "이 장치는 필수가 아니니, 떼도 될 것같다"카믄서 걍 떼 버리데? 나참 얼척이 없어서. 그리고, 미국에서 차가 고장이 나믄 1) 기본으로 2~3일을 맡겨야 하고 2) 부속 값이 50% + 인건비가 50%정도로 수리비용이 무지 비싸다.
또한, 차를 맡겨야 하므로 차 2대로 카센터를 방문, 수리가 필요한 차는 맡기고 (아니면, 레커차를 불러서 끌고 가거나) 나머지 한대로 돌아 와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카센터 직원의 "수리실력"???? 없다. 어느 부분이 고장이 나면 고장난 부분을 고치는게 아니라, 전체를 다 떼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마듸로 도그 아사리 판인데, 그나마 좀 나은 곳은 "차 메이커"가 운영하는 딜러샵으로, 여기는 일반 카센터보다 더 비싸고, 수리기간이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 그 사이에 차가 필요하믄, 렌트를 하든가 해야 한다....ㅡㅡ:.
문집사 우리 동네에 문집사님이라고, 한국인으로 카센터를 운영하시는 분이 있다.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한국인 특유의 1) 빨리 빨리 그리고 2) 서비스 정신이 아주 탁월하다. 차가 고장이나 전화를 하믄, 자기 차를 끌고 와서 놔두고, 고장난 차를 끌고 간다. 그러니 차주는 번거롭게 차를 카센터로 끌고 가거나 하는 수고러움을 덜 수 있다.
수리는 보통 2~3시간 안에 끝나지만은, 문집사님이 말하길, 차는 1) 엔진이 달궈진 상태 2) 엔진에 식혀진 상태, 두상태를 다 봐야 하므로 하루정도 차를 관찰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침에 맡기면 보통 퇴근시간에 차를 고쳐서 가지고 온다. 참 편하다.
문집사님이 말하는 독일차 가끔 문집사님이 말하는 걸 들어 보믄, 이런 말을 하곤 한다. 독일차가 옛날같지 않다고 한다. 옛날 독일차는 "사람우선"으로 만들어서 비교적 아주 단단한고 안전한 반면, 요즘 독일차는 "효율우선"으로 만들어서 차가 아주 엉망이란다. 그래서 자주 불이 나고 하는 거라고 하면서 말이다. 또 독일차는 뜯어보면 참 조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라. 전문가가 말이다.
그리고 늘 말하길, 적어도(?) 미국에 있는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독일차보다 100배 낫다고 한다,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독일계 고급차는 아직까지는 그나마 좀 봐줄만 한데 가격대비 성능을 보면 단연 한국차가 한수 위라고 하면서 말이다.
독일이 옛날의 독일이 아니듯, 한국도 옛날의 한국이 아니다라고 문집사님이 그러더만. 여담으로 우낀 것은 미국에서 미국차는 하층민(?)이 타는 차다. ㅋㅋㅋㅋ
여담:
아는 영감들은 알겠지만, 작년에 미국에서 강도가 SUV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토까, 미국경찰이 몇시간 동안 차추격전을 벌인 적있는데 이게 미국 전지역으로 생중계 되었다. 경찰차들을 다 따돌리고, 무섭게 내달리며 도망가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었는데.......
이 추격전 생중계를 본 미국인들의 반응, "저 차는 뭔데 저리 피지컬이 좋냐?"라는 반응으로 상당이 뜨거웠었는데 강도들의 차가 "개솔린"이 떨어져 마지막에 잡히게 되었다. 강도들을 잡고 보니 차가 "한국의 기아 소렌토"....돈하나 안들이고 무지막지한 광고를 한 셈...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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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