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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사진은 닭뼈가 걸려 있는 우리 아기 X-Ray 사진>
지난 기사 "기침과 가래의 원인은 뭘까?" 의 후속 기사다.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97398&sca=&sfl=wr_name%2C1&stx=%C1%DC%C0%CE%B9%CE%C1%D6&sop=and)
수술 이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지난 6월 21일 경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사 사무실 측에 언론에 공개해도 무방하냐고 문의를 하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지방 언론사에 봉닷컴에 올린 기사를 약간 수정하여 6월 18일 제보했다. 6월 19일 해당 언론사로부터 취재 요청이 와서 20일 아침 인터뷰에 응했다. 기자는 충분히 내용을 알겠고 병원측 얘기를 들어 보겠다고 했다.
6월 21일 아침에 출근하니 직원들이 신문에 기사가 났다고 호들갑이다.
1. 경남 도민 일보 최초 기사(2013년 6월 21일) / "얼마나 아팠을까...병원은 19개월동안 몰랐다."
이어서 뉴시스에서 인터뷰 요청이 오고, 연합 뉴스는 전화로 인터뷰에 응했다. MBC, KBS에서는 아기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의 그림을 원해서 싫다는 아내를 억지로 설득하여 점심 시간을 이용 KBS와 MBC 동시 취재에 응했다.
21일 저녁 지방 뉴스에 방송이 되고 이튿날 아침 중앙 방송을 탔다. 처가쪽에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서울 사는 누나도 전화가 왔다. 방송으로 하나가 되는 세상이랄까?
MBC에서는 22일 저녁 8시 뉴스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중앙 방송을 탔다. 내용은 아기들에게 닭뼈를 먹이지 말라는 내용으로 약간 핀트가 어긋난 방향으로 방송이 되었다. 그래도 아침 방송 내용이 팩트를 제대로 전달한 것 같아 같이 올린다.
2. MBC 아침 뉴스(2013년 6월 22일)
3. KBS 아침뉴스(2013년 6월 22일) 인터넷 기사가 나오니 댓글이 붙었다. 그중에 친부모가 아닐 것이라는 둥, 애한테 닭뼈를 먹이는 무책임한 부모라는 둥 말이 많다. 어짜피 예상했던 글들이라 별로 신경을 안썼다.
하여튼 방송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기도에 이물질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TV를 본 부모는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추가로 업체 분이 전화가 와서 기도에 닭뼈가 걸렸으면 "성대 손상"을 의심해 보라고 한다. 어짜피 어려서 발음이 정확한지 알 수 없고, 6살 이후 되어야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손해 배상에 포함시키라고 한다. 전문 이비인후과 의원에게 문의할 예정이다.
병원측에서는 별다른 연락없이 지방에는 거의 없는 의료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한다. 아직 답변서가 오지 않아 공판 기일이 잡히지 않고 있는데, 조만간 공판 기일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휴가 시즌이다. 봉팔러 여러분들 안전 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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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