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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런 농사꾼 잠자기 좋을 만큼 비오는 아침이다. 식물을 처음 배우면서 나의 선생님은 식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 들으며 자란다고 하셨다. 뭔 말인지도 몰랐고 식물이 귀가 어디있을까... 철없는 생각이다.철학이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식물도 오감이있다고 말하는 학자도 더러 있는것 같다. 최근 팔할翁은 플라나리아의 연구를 소개하면서 뇌 만이 기억하는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으니 식물과도 대화 할일이 가까운 시간안에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사실 식물을 오래 대하면 이놈과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식물은 대체로 물주기가 어렵다. 이유는 식물의 개성 탓도 있고 기르는 환경의 다양성 때문이기도 하다. 비가 오고 나면 대체로 식물은 사춘기 아이 마냥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이것은 지하수를 주었을 때 느끼지 못하는 변화이다. 지하수와 빗물의 가장 큰차이는 물이 가지고 있는 산소 농도의 차이이다. 대체로 빗물은 지하수에 비해 100배 정도 산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수치만 그렇지 내가보기에는 큰차이 아니지만, 우리가 아는 pH도 5와6은 내용적으로 아마 1000배 차이가 있지만 -오래전에 배워서 수치는 가물 가물 좌우지간 큰차이있음- 다음은 빗물에는 다양한 미생물의 분포이다. 지하수에는 대체로 미생물이 없거나 적지만 빗물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고 인간이 오염했던 번개로 인한 질소 화합물이 합성 되었던 풍부한 영양분이 존재한다. 이때문에 비가 오고 나면 식물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배추 무 내일이면 몰라보게 자라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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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