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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한 창일때 친구 부부랑 근처의 펜션에 갔었다. 일을 마치고 나오다 마을 근처의 정자가 멋있어 쉬었다 가려고 내리니 마을 어르신이 더위를 피하고있었다. 영감의 나이는 팔순을 넘겼다고 하며 마을 이야기를 하셨다. 그 마을은 6.25때 북한군이 남으로 내려온 끝자락이며 권양숙 여사의 고향과 가깝다고 하여 내가 물었다. 어르신 북한군이 이 마을에서 얼마나 나쁜짓을 많이 했나요? 몰라 근데 젊은 사람들은 북한군에 끌려가지 않기위해 도망 다녔데 하신다. 그러면서 마을 전체가 불에 탔었다고 한다. 인민군들이 심했네요. 하니까 아니 불은 미군이 질렀다고 했다. 식량을 북한 애들한테 주지 않기 위해서란다.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다 그네 대통령 이야기로 넘어갔다. 무척 심심 하셨는지 혼자 계속 얘기한다.아버지 한테 보고 배운게 많아서 잘 할거다 고 하면서 20002년 얘기를 꺼낸다. 그때 영감은 아들을 불러 놓고 이회창을 찍어라고 했단다. 그런데 아들과 며느리는 노무현을 찍을것이다고 하여 싸웠다면서 노무현 때문에 나라 망신이란다. 뭐가요 하니 익히아는 고졸 빨갱이 장인...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아들은 사업이 망하여 일용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명절에 아들 부부에게 노인은 물었단다. 노무현이가 니빚 갚아 주던 하고 물어 보았다고 하면서 그네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 시절 얘기에 얼마나 불쌍하냐고 한다. 영감아 ! 그네 대통령 되니 ....해줬어요.하고 물으려다 그만 두었다. 이들 꼴통들의 저주는 자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들은 아이들이 있어도 진보나,노무현에 대한 얘기를 지역 감정과 팩트를 섞어 저주를 퍼붓는다. 근데 이들 꼴통은 노무현의 좋은 팩트는 필요 없다.오직 빨갱이 이것이 전부다. 우리나라에서 팩트를 보고 투표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몇번의 선거를 보며 나는 선거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라고 믿는다. 김영삼은 나라 말아 먹어도 경상도에선 노무현 보다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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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금인지 알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