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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밭에는 요즘 참깨나 들깨를 말리기에 한창이다. 꼴통들 동네에는 올해 가물고 바람이 적어 깨농사는 전반적으로 잘되었다. 들깨는 오메가 3함량이 동물에서 추출한것 보다 높아 최근에는 인기있는 기름이기도하다. 기름집에 가면 소금 푸대에 깨를 짜고난 찌꺼기들이 돌덩이 마냔 단단한 상태로 작은 맷돌 형태로 보관되어있다. 아마 한 푸대에 8,000원 가량 할것이다. 먼저 이들 깻묵 덩어리를 물에 2-3시간 담가두면 손으로 두들기거나 아니면 망치로 부시면 손쉽게 부서 진다. 이를 무게를 측정하여 기억해둔다. 깻묵 무게의 30%정도의 물을 준비하여 깻묵과 쌀겨 물을 골고루 섞는다. 여기에 멸치 볶음 부산물인 멸치 대가리를 적량 섞어 깻묵에 부족한 카리 성분을 보충한다. 깻묵과 쌀겨 물이 섞였을때 이들의 감촉이 세탁후 옷감의 탈수 상태보다 쬐금 -결코 물이 손에 배여 나오면 안됨-더있는 상태에서 비닐로 덮어 두면 요구르트 냄새가 나는 발효 상태가 된다. 15일에 한번 정도 3번 정도를 뒤집어 주면 깻묵 전체에 하얀 곰팡이 균으로 덮인 발효 비료가 될것이다. EM균을 사용하지 않아도 발효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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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