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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입니다. 2박3일 동안에 겪은 내용으로 저와 개인 감정이 있는 사이들이 아닙니다. 토요일 새벽 일찍이 진주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8시에 만남의 약속이었지만 벌써 버스에는 우리 일행외는 출발 준비를 하고있었다. 여기 저기에서 늦게왔다고 구박하기도 한다. 죄송합니다.하고는 내자리에 앉은 순간 뉴스에 통진당의 내란죄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온갖 욕들이 날라다닌다. 이런 틈새에서 나는 말한다. 한놈 정도 나쁜놈있어도 안되는가요. 아차 실수다. 그 욕이 나한테 쏟아진다. 또 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상의 자유가 있는거 아닌가! 급기야 욕의 수준이 금도를 넘어섰다. 아니 이석기 김재연이 아니라고 하잖아, 그리고 내란죄로 구속된 사람 얘기해보세요. 어제 백기완 선생도 내란죄 무죄로 나왔 잖아요. 아니 말이야 아직 구속 된것도 아니고 나라가 무너진것도 아닌데 그리고 국정원이 간첩 사건 조작한게 한 두번이냐고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도둑질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어르신 한테 그들이 뭘 잘못했는데.. 민주주의가 뭔지 아시냐고.... 그러면 북에 가서 살지하고 말이 날아 온다. 아니 북으로 갈 수있냐고. 우리 법이 정부 허락없이 못가는데 오는 말마다 받아치니 차안의 분위기는 엉망이 되었다. 그리고 일박 이일 동안 영감들의 입에선 정치 얘기는 없었다. 굳이 영감들 기를 죽일 필요는 없었겠지만 모임에 나가면 열에 아홉은 이런식이다. 영감이 말하고 싶은것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결론은 노무현 때문에 나라가 엉망이 되어서 새나라당 아니 누리당인가가 어렵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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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줄께. ㅋㅋ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