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뉴스

	총 게시물 6,555건, 최근 0 건

[일상] 보스 부인 돌아가시고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02-05 (수) 17:57 조회 : 4386 추천 : 17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기자생활 : 5,078일째

뽕수치 : 852,398뽕 / 레벨 : 85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최신기사

어제 아침 출근하고 보니,

비서가 말하길, 소장부인이 일요일날 밤에 돌아 가셨단다.

다들 알다시피,

보스는

1. 86세

2. 유태계 학자

3. 미국 학술위원(미국 브레인중의 브레인)

4. 필라델피아 거주로, 매주 텍사스로 비행이동

보스가 86세이니 부인도 80세가 넘었을 건데,

작년부터 부인이 유방암 말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상태였다.

올해 들어, 연구소로 출근하는 기간이 뜸해져서

스카입으로 화상회의를 주욱 해 왔고, 얼굴이 밝아서 별일 없겠거니...

단지 북동쪽 지방에 한파가 와서, 집에 있나 보다.....했었는데...

일요일날 부인이 저 세상으로 간 것.

그런데......

오늘 보스에게서 이메일 한통이 와 있더군.

보스 이메일:

팔할, 자네가 요새 준비중인 논문 그림 3, 7, 8번이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자세한 설명 이메일로 자료와 함께 부탁하네.

ㅡㅡ:.....초상 와중에 아니 이무슨....

상념:

동양이나 서양이나, 거물이 될라믄 미치지 않고서는 힘들다는 생각.

어카지.....나는...심히 평범하고 노말한 인간인데....쯥.

끝.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02-05 (수) 17:57 조회 : 4386 추천 : 17 비추천 : 0

나너그리고우리 2014-02-05 (수) 18:55

추천 2 반대 0

		총 게시물 6,555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생활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57715	2013 09-17

5005		나는 몇점인가? [12]	팔할이바람	14	4383	2014 02-16

5004		가족모임 [10]	떠돌이	13	3926	2014 02-16

5003		겨울철 별미 : 매생이전 [6]	라임	10	6640	2014 02-15

5002		잘 죽는 법 [12]	양푼	14	6350	2014 02-14

5001		메마른 1월 / 축축한 2월 [4]	떠돌이	12	5133	2014 02-13

5000		[미인대회] 고추아가씨 아니고 아스파라거스여왕 [4]	떠돌이	12	4081	2014 02-12

4999		조조군 17호, 이거 보고 많이 웃었댔는데 본 거라… [9]	불안역학	6	4133	2014 02-12

4998		일찍 죽는것도 복이다. [20]	명월왕자	21	8182	2014 02-11

4997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5]	떠돌이	10	4716	2014 02-11

4996		패(悖)드립 [8]	라임	10	4395	2014 02-10

4995		울산에도 눈 왔다. [12]	나누미	14	4306	2014 02-10

4994		겨울철 별미 : 매생이국 [12]	라임	10	8546	2014 02-09

4993		몽골 짱깨와의 대화 [6]	팔할이바람	14	4542	2014 02-08

4992		우유의 불편한 진실 [10]	빨강해바라기	12	5305	2014 02-07

4991		지랄 총량의 법칙 [28]	꿀먹는부엉이	15	5444	2014 02-07

4990		[슬픈유머]그녀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 ... [5]	나성남	13	4760	2014 02-05

4989		보스 부인 돌아가시고 [10]	팔할이바람	17	4387	2014 02-05

4988		[미인대회] 프랑스 어린이 미인대회 금지법 예정 [4]	떠돌이	12	3954	2014 02-05

4987		[미인대회] 美가 가죽 한 장일 뿐이라고? 천만의 … [6]	떠돌이	10	6575	2014 02-04

4986		--포르노와 현실의 차이-- [22]	납딱콩	13	4782	2014 02-03

4985		일상생활의 고마움 [10]	뭉크	12	4969	2014 02-03

4984		말린 고구마 줄기 나물 [20]	라임	11	9801	2014 02-03

4983		[유머]관절염엔 카레가 특효약 [5]	나성남	13	7091	2014 02-01

4982		[시간여행] 3. 밤하늘 [4]	떠돌이	10	3678	2014 02-01

4981		[첫경험] 아~ 아~ 너무 시려요~ [15]	이상형	14	5653	2014 02-01

4980		[시간여행] 2. 미국 단독주택 집짓기: 6개월을 4… [5]	떠돌이	11	6116	2014 01-30

4979		[시간여행] 1. 뉴욕시 맨하탄 911현장 복구모습: … [3]	떠돌이	10	3619	2014 01-30

4978		--폭풍귀싸대기-- [8]	납딱콩	6	4655	2014 01-29

4977		--<날뽕글> 신체부위-- [18]	납딱콩	9	4330	2014 01-29

4976		얼마나 춥냐하면... [10]	떠돌이	10	5068	2014 01-29

4975		[숟가락] 마취 부작용 [17]	양푼	13	4425	2014 01-28

4974		마취에 대하여 [12]	라임	13	3622	2014 01-28

4973		어정쩡함이란 [5]	팔할이바람	13	4260	2014 01-26

4972		쁘르르한 명언 몇개 [6]	팔할이바람	16	4094	2014 01-26

4971		텍사스에 눈이 오다 [9]	팔할이바람	16	4501	2014 01-25

4970		프로포폴 맞고도 나는 다 기억하고 있다. [12]	불안역학	19	4767	2014 01-24

4969		일상잡설: 1990년대 야그 [7]	팔할이바람	12	4511	2014 01-23

4968		응답해 줘 - 소개팅 [18]	꿀먹는부엉이	14	4526	2014 01-23

4967		--미등이 켜져있네...-- [11]	납딱콩	12	3762	2014 01-22

4966		끝없는 만화 - 김팔랑나비의 모험 [16]	미나리	16	5568	2014 01-20

4965		렉카의 추억 [3]	빨강해바라기	10	3660	2014 01-18

4964		날뽕글: 아무리 시골이지만서도 [11]	팔할이바람	14	4252	2014 01-17

4963		농구를 만화로 보면 스포츠?? [10]	불안역학	11	5678	2014 01-15

4962		--당신을 분해해볼까요?-- [19]	납딱콩	10	4711	2014 01-15

4961		쉼표의 초라한 위엄 [10]	불안역학	7	3655	2014 01-15

4960		--하루종일 잤다-- [15]	납딱콩	11	3722	2014 01-14

4959		초보의 추억 [14]	꿀먹는부엉이	12	5873	2014 01-13

4958		화성 삼봉산, 지내산 [16]	앤드	10	7006	2014 01-13

4957		꿀찬이네 가정소사 [8]	봉숙이	13	5703	2014 01-11

4956		토요 방과 후 수업과 돌보미 교실 [9]	빨강해바라기	11	3773	2014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