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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 소방 119 구급대  항룡유회
읽다 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어가 숟가락으로...
울 동네에 중화요리집이 하나 있는데 (여그도 요새 문을 닫았다) 그 중국집 주인 친구가 (배달맨) 있오. 나이가 사십대 후반, 분위기로는 인생의 막장을 달리는 분위기 알라나...
근데 그 잉간이 술만 마시믄 짱깨집 오토바이를 타고서 울 동네로 온다. 소주를 한병 더 마시고 차도로 나가서 큰대자로 누운 다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19를 불러 달라고 요청하거나, 주변 상가에서 큰일? 날까봐 119를 불러 준다.
119 구조대가 오면 이동식 침대에 두명이서 들고서 옮긴 다음 병원이건 지 집이건 편안하게 데려다 주나벼~
그래서인지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상습이다.
어느날은 잉간 하는 짓이 하도 같잖아서 112에 신고를 했다. 잡아다 파출소에 가두라고~ 상습이니 119 오기전에 처리 좀 하라고~ 했드만 경찰차 출동해서 도로에 누워있는 잉간을 경찰 두명이서 들더니 안전한 장소에다 도로 눕혀 놓고 가버리드만, (경찰들도 한두번이지 신고가 매번 들어가니 아주 죽을 맛인거 같고) 그랬더니 그 잉간 휘청이며 일어나더니 왜 여기다 놔두고 가냐고 소리를 지르드만, 다시 짱깨집 오토바이를 타고서 어딜 가는지 가드라...
119구조대가 공짜이니 악용하는 저런 잉간도 있고, 더불어 저런 악용하는 잉간에겐 벌금도 물리고 구급차 뜬 비용에 대해 청구도 했으면 한다. 그나 장난 전화도 많다고 하는데 고생하는 우리 119 소방대원들 처우나 쫌 개선해 줬으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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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