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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병장이,
북한군 송강호에게 자기는 총을 빨리 뽑을 수 있다며 자랑하는 장면.
영화, JSA 중에서..
.....
이에, 송강호 대사중:
사람 쏴 봤어?
어이....이수혁병장, 실전에서는 말야....
(가소롭지 않다는듯.... 이수혁 병장을 바라보는 송강호)
뽑는 속도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 전투기술? 기딴거 없어. 얼마나 침착한가! 얼마나 빨리 판단하고 대담하게 행동하느냐!
(송강호가 실제로 총을 들이대자, 개쪼는 이수혁병장)
기게 다야. 기게.
.....
정말로... 1. 삶이나
2. 그 삶위의 인간이나 3. 정치나 4. 직장에서나
그 모든 것에서 프로와 아마가 갈리는 것은 (실력은 기본이고) 절체절명의 순간,
화학반응의 뜨레숄드, 그 찰나에 어떤 과감함을 보이느냐에 달렸다는 것.
아조 동감이다. 이옵환.
p.s.
평온계...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 순간에는, 인간은 대체로 같다. 그러나.......
뜬금없이 끝.
뜬금 그때 그시절 풍악: 울릉도 트위스트
 ...아.....느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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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기분좋다